우리나라 원전주 주가가 어떻게 될까요?
체코 원전 수주했단 소식에 큰 돈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선일보에서 웨스팅하우스와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미국 원전주들은 오르는데 우리나라 원전주 운명은 어찌 될까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체코 원전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보도가 하반기 원전 관련주 주가 회복을 이끄는 등
해외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원전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는데,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한국형 원전이 자사의 원천 기술을 침해했다며 발목을 잡았습니다.
내년 3월로 예정된 본계약까지 한수원 측과 웨스팅하우스 간에 이견을 좁혀야 된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원천 기술만 가진 웨스팅하우스 입장에서는 한국과 관계를 건설적으로 풀어서 향후 세계 원전 시장에 도전하는 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원전산업에 있어서 강점이 있는 국가입니다.
체코 원전 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가의 원전 사업 또한 수주 등을 하여야만이
원전주가 강세를 보이지 않을 까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원전주 주가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 소식으로 원전주들이 급등했지만, 최근 웨스팅하우스와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전주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원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한국의 원전 기술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체코 원전 수주 외에도 추가적인 해외 수주 가능성이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원전 사업의 특성상 정치적, 외교적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웨스팅하우스와의 문제도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해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원전 산업의 장기 전망과 개별 기업의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