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유전으로 설계되고 이루어지나요?
사람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잖아요 그럼 유전이 선천적인것, 환경이 후천적인건가요? 그리고 만약 키가 유전이 70퍼 환경이 30퍼라는데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A 하고 B가 있으면 잠, 운동, 영양상태가 좋아서 유전자가 설계한대로 자라는거고 B는 생활습관이 불규칙적이고 운동도 안하고 영양부족이면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원래 유전 설계한것보다 덜 자라게 되는것을 환경의 영향이라고 하나요? 또 하나 예를 들면 머리카락 숱이 많도록 설계돼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머리가 많이 빠지는게 후천적 영향이라는거죠? 그럼 만약 뭐가 됐든 아무 탈없이 정상적으로 살아가면 유전이 100퍼 아닌가요?
맞습니다, 인간은 유전적으로 설계되지만 그 표현은 환경에 따라 달라지며 유전은 선천적, 환경은 후천적 요소입니다. 키나 머리카락처럼 유전자가 정한 잠재적 특성이 있어도 생활습관, 스트레스, 영양 등 환경 요소가 그 발현 정도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유전자가 100퍼라고 해도 환경이 나쁘면 기대한 유전적 결과가 온전히 드러나지 않고, 환경이 아주 이상적일 때 유전이 설계한 대로만 드러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유전과 환경은 인간을 형성하는데 상호 작용을 하게 됩니다.
유전이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DNA를 통해 전달되는 생물학적 특성입니다. 키니 피부색, 머리카락 색깔, 특정 질병에 대한 소인 등이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반면 환경은 개인이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모든 외부 요인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영양 상태, 운동 습관, 사회적 관계, 교육 수준, 스트레스 등이 포함됩니다.
유전은 개인의 잠재력을 결정하고, 환경은 그 잠재력이 어떻게 발현될지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키의 경우, 유전적으로 큰 키를 가졌더라도 영양 부족이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전적으로 작은 키를 가졌더라도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면 유전적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환경에서 성장한다면 유전적 요인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환경의 영향이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유전자가 100% 발휘된다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환경은 지속적으로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칩니다. 심지어 태아때 어머니의 뱃속 환경조차도 영향을 미치고 있죠.
결론적으로 유전과 환경은 분리될 수 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의 특성을 형성합니다. 즉, 유전은 잠재력을 제공하고, 환경은 그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