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은행의 전산 시스템 사이에서 거래 내역이 빠르게 전달되고 확인되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은행 계좌에서 돈을 다른 사람에게 이체하면 몇 초 만에 상대방 계좌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 다른 은행의 전산 시스템 사이에서 거래 내역이 빠르게 전달되고 확인되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송금을 신청하면 보내는 은행의 전산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이체 금액을 검증합니다. 검증이 끝나면 보내는 은행은 출금 처리를 하고 동시에 금융결제원의 전산망으로 이체 정보를 보냅니다. 중앙 거점 역할을 하는 금융결제원은 이 정보를 받아 받는 은행의 전산 시스템으로 즉시 전달합니다. 받는 은행은 금융결제원을 통해 넘어온 데이터가 정상적인지 확인한 후 상대방 계좌에 돈을 입금합니다. 이 모든 데이터 전송과 상호 승인 과정이 초고속 전용 회선을 통해 단 몇 초 만에 완료됩니다. 실제 돈이 은행 간에 바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며 실시간으로 거래 내역만 먼저 확정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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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끼리 돈을 보내는 것은 은행과 은행을 연결해주는 공동 전산망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내가 1은행에 이체하면 1은행이 먼저 내 계좌의 잔액과 이체정보를 확인합니다. 1은행은 받는 사람의 은행과 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금융결제망으로 보냅니다. 금융결제망은 이 정보를 확인해 해당은행으로 전달하고 받는 은행은 계좌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돈을 입금합니다. 이 과정이 전산으로 자동처리되기때문에 몇초만에 완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모든 은행이 서로 직접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금융결제원같은 중간 시스템이 은행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빠르게 이체하지만 뒤에서는 여러 전산 시스템이 동시에 움직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서로 다른 은행간의 이체는 한국은행의 금융결제망과 금융결제원의 공동망을 거쳐서 각 은행의 원장 시스템이 실시간을 잔액을 맞추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송금 은행이 출금 처리를 완료한 후 중계 기관을 통해서 수취 은행으로 거래 승인 정보를 즉시 전송하면 수취 은행은 이를 확인하고 수 초 내에 상대방 계좌에 입금처리를 합니다. 장중에 발생한 수많은 거래 내역은 실시간으로 승인, 반영되며 최종적인 은행간 자금 결제는 지정된 시간에 중앙은행의 망을 통해서 차액만 모아서 안전하게 정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