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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일단호감이넘치는두부찌개
일단호감이넘치는두부찌개

관계전 성병 검사 전부 음성 관계후 hpv감염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남자친구 STD 검사 했을 때 전부 음성이였고 저도 마찬가지로 음성이였는데요 검사후 안전하다 생각되어 관계를 가졌고 한달전 관계까지는 괜찮다가 최근 관계 후 담날부터 혈뇨 + 소변 눌때 아픈게 지속이 되어

다시 검사 전부 받아보니 HPV 39 54번이 나왔다고 합니다. 해당 균이 잠복기간이 짧을까요? 그리고 둘다 음성이였는데 감염이 될수도 있나요? 참고로 남친은 STD만 받고 HPV는 받은건 아니에요 남자는 해당 검사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안받았거든요 이렇게 되면 지금 남자친구한테 균이 옮은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능한 상황입니다. HPV는 일반적인 STD 패널 검사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특히 남성은 표준화된 HPV 선별검사가 없어 음성·양성 개념 자체가 불완전합니다. 따라서 검사에서 “둘 다 음성”이었다는 것은 HPV가 없었다는 의미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HPV 39·54형은 고위험/중간위험군에 속하며, 잠복기는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으로 다양합니다. 최근 관계 직후 증상이 나타났더라도 실제 감염 시점은 그 이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관계 후 바로 다음 날 혈뇨·배뇨통이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해당 증상은 HPV 자체보다는 급성 방광염이나 요로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HPV는 대개 무증상이거나 병변이 생겨도 즉각적인 배뇨통·혈뇨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남자친구에게 “옮겼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남성은 무증상 보균 상태로 전파가 가능하고, 이전 관계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었을 수도 있으며, 현재도 검사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커플 간 재감염 개념보다는 동일 바이러스를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으로 보는 것이 임상적으로 더 적절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산부인과 추적검사(자궁경부 세포검사, 필요 시 콜포스코피)를 권고하며, 요로 증상에 대해서는 소변검사로 방광염 여부를 확인해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HPV는 대부분 면역으로 자연 소실되며, 특정 시점의 감염 경로를 명확히 규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HPV의 경우 무증상 감염의 형태로 존재할 수 있어 2년 이내 다른 사람과의 성관계가 있었다면 이전 남자 친구 등에서 감염이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년간 성관계가 없었다면 남자 친구가 HPV에 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 소변을 통한 STD PCR 검사에서는 HPV 감염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을 수 있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재검이 필요합니다.

  • 두 가지 HPV는 성적 접촉을 통해서 전파되며 감염 직후에 증상을 유발하는 종류는 아닙니다. 또한 잠복기도 수주에서 길게는 수년으로 짧지 않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관계를 하였고 다음날부터 발생한 증상이 HPV 39, 54에 의한 것일 가능성은 낮아 보이긴 합니다. 각설하고 현재 시점에서 누구에게 옮았다 어떻다 확실하게 판단을 내릴 근거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