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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콘도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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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랑 두음법칙은 어떤 것인가요?

한글을 공부하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느끼는데요, 위에 말씀 드린 법칙들은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드리구요 나아가서 예 들도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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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1. 음절의 끝소리 규칙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한국어 음절 종성(받침)에서 발음 가능한 자음을 'ㄱ, ㄴ, ㄷ, ㄹ, ㅁ, ㅂ, ㅇ' 7개로 제한하는 규칙입니다. 이 규칙은 표기된 자음이 실제 발음에서 대표음으로 바뀌는 현상을 설명하며, 특히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와 결합할 때 적용됩니다

    • 꽃 위 > 꼬뒤

    • 밭 아래 > 바다래

    • 멋있다 > 머딛따 (머싯따)

    1. 두음 법칙

    두음 법칙은 한국어에서 단어의 첫소리가 특정 조건에서 발음되는 규칙으로, 주로 한자어에 적용됩니다. 이 법칙은 발음의 일관성과 편리함을 위해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ㄴ' 두음 법칙

      - 한자어의 '녀, 뇨, 뉴, 니'로 시작하는 단어는 'ㄴ'이 'ㅇ'으로 발음됩니다.

      (예) 녀자 > 여자, 닉명 > 익명, 년 > 연, 뉴대 > 유대

    • 'ㄹ' 두음 법칙

      - 한자어의 '랴, 려, 례, 료, 류, 리'로 시작하는 단어는 'ㄹ'이 'ㅇ'으로 발음됩니다.

      (예) 뉼법 > 율법, 력사 > 역사, 료리 > 요리

    다만 고유어, 외래어, 의존명사, 고유명사는 두음 법칙을 적용하지 않고 본음 그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화여자대학교'와 같은 것은 일부 예외적으로 두음법칙을 적용한 것을 고유명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우선, 역시 한자에 대한 우리의 간과와 순수한글표기의 문제점이 여기서도 드러난다고 하겠습니다.

    즉 두음법칙의 두음... 두 = 머리 두자입니다.. 그러므로 끝소리가 아니고 첫소리 법칙에 해당한다는 것이겠습니다.

    1. 두음법칙: 첫소리로 자음이 올때 특정하게 꺼려지는 경향이 생겨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녀자 ==> 여자, 락원 ==> 낙원... 이렇게 변하는 것입니다.

    2. 끝소리법칙: 음절의 끝소리, 즉 받침에 해당하는 자모가 한정되어 있어, 다른 자음이 자모로 와도, 다른 자음의 끝소리로 바뀌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면, 숲..(wood)이라는 단어가 사실은 숩...과 같이 발음이 되는, 실질적으로 ㅍ 자모가 ㅂ자모로 음운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우리말의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음절의 끝에 올 수 있는 자음이 제한되어 있어 실제 발음에서는 ㄱ,ㄴ,ㄷ,ㄹ,ㅁ,ㅂ,ㅇ의 7개 자음만 쓰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옷은 실제로 [옫], 잎은 [입]처럼 발ㅇㅁ되며 나머지 받침 자음들은 7개의 대표자음으로 바뀌어 소리가 납니다. 이는 발음을 단순화하기 위한 규칙입니다. 두음법칙은 단어의 첫머리에서 발음이 어색하거나 어려운 자음을 바꾸는 규칙으로 주로 한자어에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녀자'는 '여자', '력사'는 '역사'처럼 ㄴ이나 ㄹ이 어두에 올 경우 각각 ㅇ이나 ㄴ으로 바뀝니다. 이 법칙은 고유어에는 잘 적용되지 않으며 북한에서는 두음법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규칙 모두 우리말의 발음과 표기를 자연스럽게 하기 위한 음운규칙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우선,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음절의 받침에 올 수 있는 소리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가지 자음으로만 제한된다'는 규칙입니다. 즉, 다른 자음이 받침으로 오면 이 7가지 대표음 중 하나로 바뀌어 발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엌'은 [부억], '밖'은 [박], '옷'은 [옫], '꽃'은 [꼳], '잎'은 [입], '덮다'는 [덥따], '몫'은 [목], '젊다'는 [점따] 등으로 발음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두음법칙을 보겠습니다. 두음법칙은, '단어의 첫머리에 특정 자음(주로 'ㄴ'과 'ㄹ')이 오는 것을 꺼려 발음이 바뀌는 현상'을 의미하며, 주로 한자어에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량심(良心)-->양심, 리유(理由)-->이유, 래일(來日)-->내일, 녀자(女子)-->여자 등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