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세척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껍질째 먹는 과일의 경우 잔류농약에 대한 걱정이 더 많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대체로 과일을 씻을 때 베이킹소다를 사용합니다.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과일을 잠깐 담궈 두었다가 그 물로 과일을 씻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흐르는 물에 베이킹 소다가 남지 않도록 헹궈냅니다. 포도나 토마토, 사과처럼 과육이 껍질에 쌓여 있는 과일이라면 대부분 이 방법으로 씻고 있어요. 대신 딸기는 30초 이상 물에 담궈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빠져나가기 때문에 체에 넣고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거나 소금물이나 식초를 소량 섞은 물로 헹궤내기도 합니다.

미온수에 베이킹소다를 소량 넣고 과일을 15분정도 불린 후에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됩니다.

물에 담궈놓는 것으로 잔류농약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는 것으로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어요.

농법식품확지에 실린 미국 메사추세츠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과의 잔류농약을 가장 효과적으로 세척하는 방법이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베이킹소다 용액이 농약 분자를 분해하는데 도음을 주기 때문이라며 15분 정도 베이킹 소다 물에 담구어 놓으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