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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살짝쿵호감가는예술가

살짝쿵호감가는예술가

갑상선 혹이 갑자기 통증이 생겼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갑상선 근처에 물혹이 있어요. 1월에 초음파했을때 안에 피가 차 있고 암은 아니라고 했구요. 신경쓰지말고 살라고 했어요.

근데 제가 독감에 걸렸는데 콧물이 자꾸 목구멍으로 넘어가 계속 침을 삼켰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침삼킬때 뻐근하게 아프더라구요. 그 혹을 눌러보니 아픈데 이거 큰 문제가 생긴건가요?

피가 또 고일려고 하는건지.. 항생제도 먹고 있는데 염증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지금은 열이 떨어져 소염진통제는 안먹고 항생제랑 콧물 기침약만 먹고 있는데 진통제를 먹으면 조금 나아질까요? 당장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 궁금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설명 주신 상황을 종합하면, 기존에 있던 출혈성 갑상선 낭종에서 급성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갑상선에 피가 찼던 물혹은 감기, 독감, 심한 기침이나 반복적인 연하 동작 이후 내부 출혈이 다시 생기거나 낭종 내 압력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통증은 누르면 더 아프고, 침 삼킬 때 뻐근하게 느껴지는 양상이 흔합니다. 이는 악성 변화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습니다.

    독감 이후 발생한 통증이지만, 전형적인 급성 화농성 갑상선염은 드뭅니다. 발열 지속, 피부 발적, 심한 압통, 전신 상태 악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세균성 염증 가능성은 낮습니다. 현재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추가적인 감염 위험도는 더 낮아집니다.

    소염진통제는 통증과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고, 낭종 내 재출혈이나 압박에 의한 통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 금기만 없다면 단기간 사용은 합리적입니다.

    다만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며칠 이상 지속되는 경우, 혹의 크기가 눈에 띄게 커지는 경우, 숨쉬기 불편함이나 삼킴 곤란이 새로 생기는 경우, 다시 열이 오르거나 전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초음파로 낭종 크기 변화나 재출혈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낭종 흡인 배액을 고려합니다.

    현재 상태만으로는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단기적으로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며 경과를 보되 증상이 지속되면 외래에서 초음파 재검을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 당장 병원에 가지 않으면 큰일이 나고 심각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볼만한 부분은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새롭게 증상의 변화가 생긴 만큼 관련하여서는 한 번 진료 및 검진을 통한 상태 재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되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