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에 열사병으로 쓰러지면 응급조치 어떻게 해야 하나요?
회사에서 외부에서 근무하는 신호수 사원들이 있는데 혹서기에 열사병이나 어지러움 등으로 쓰러지면 응급조치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포도당 얼음생수 혹서기용품(쿨토시, 쿨조끼) 등은 구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 추가해야 하는 물품이 있나요?
쓰러지면 물주고 포도당 먹으면 되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열사병은 뜨겁고 습한 곳에 너무 오래 있어서 체온 조절 기능을 상실해서 생기는 병으로 일사병과는 다른병입니다. 둘의 차이점은 일사병은 몸이 땀이 많이 나서 축축하고 열사병은 체온은 높은데 몸이 건조하다는 점입니다. 열사병을 물을 먹이면 오히려 안 되고 서늘한 곳으로 빨리 옮기고 옷을 벗기고 얼음 등을 대서 체온을 낮추는 것이 응급 조치이고 빨리 119를 불러야 합니다.
일사병은 햇빛에 오래 있어서 탈수가 심하게 생긴 것으로 응급조치는 수분을 복용하고 그늘로 얼른 옮기고 119를 빨리 불러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선 일사병과 열사병을 구분하셔야겠습니다.
일사병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혈압이 떨어지는 상황이고 수분의 공급이 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생리식염수를 정맥으로 투입할텐데 회사에서는 생수나 이온음료를 보충해주시는게 치료방법이 되겠습니다. 작업도중 탈수가 되지 않게 수분공급을 많이 해주시는게 일사병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열사병은 우리 몸의 체온조절중추가 너무 더운 여름날씨 때문에 고장이 나는 현상으로 원래는 우리 몸이 36.7도를 항상 유지해야하는데 이 체온조절중추가 고장나서 체온이 올라가는 질환입니다.
이때는 무엇보다 중요한게 체온을 낮춰주는겁니다. 몸을 차갑게 할 수있는 어떤 방법이든 도움이 되겠으며 시원한 물을 먹는것도 체온을 낮춰줄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열사병의 특징은 땀이 많이 나지 않는다는겁니다. 체온조절중추가 망가져서 땀을 내서 체온을 낮추려는 방어기전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일사병, 열사병을 구분하기 어렵다면 두가지를 함께 고려해서 시원한 물이나 이온음료 먹고 체온을 낮춰줄 수 있는 얼음찜질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포도당은 굳이 필요없습니다. 온열손상과 상관없이 당뇨병 환자가 있어서 저혈당이 생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포도당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단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은 벗겨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라면 그냥 119에 연락하는 것이 최선이에요. 괜히 의식없는데 물 드리지는 마시구요.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쉬면서 물 마시면 회복됩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우선 예방이 중요하며, 수분섭취 및 휴식을 주기적으로 취해주시고, 만약 의식소실 등이 있는 경우라면, 그늘에 눕게 해주신 후 이온음료 등의 섭취를 해주시고, 응급센터에 내원하시어 전해질 불균형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우선 서늘한 그늘로 옮기고 몸에 끼는 옷이나 벨트 등을 풀어 주어야합니다. 만약 의식이 있다면 수분 보충을 해주시고 의식이 없다면 물을 강제로 먹이지 마시고 최대한 빠르게 응급실로 가서 진료를 받는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응급상황에 사용할 용품은 충분한 것 같고, 해당 직원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그늘에서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야 하겠습니다. 또, 온열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곳으로 환자를 옮겨 체온을 내려줘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우선 시원한 곳으로 (그늘있는) 이동하시고
조여있는 부분 (옷 등) 을 느슨하게 해 주시고
의식이 있다면, 시원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드시게 해 주시고
의식이 없다면,, 재빨리 병원으로 이송하셔서 링거 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