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이나 실내에만 있는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무조건” 발라야 한다기보다는, 자외선 노출 가능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다만 핵심은 보이지 않아도 자외선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의 약 70~80%는 구름을 통과하며, 특히 피부 노화의 주범인 UVA는 창문까지 통과합니다.
따라서 창가 근무, 운전, 야외 이동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하루 종일 창문 없는 실내에만 있다면 생략해도 큰 문제는 없는 편입니다.
SPF와 PA 선택은 상황별로 나누시면 편합니다.
일상 출퇴근이나 가벼운 외출은 SPF30, PA++ 이상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고,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여행, 해변에서는 SPF50+, PA++++ 제품이 적절합니다.
중요한 것은 수치보다 충분한 양과 덧바름입니다. 보통 2~3시간 간격으로 보충이 권장됩니다.
세안은 제품 타입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벼운 데일리 선크림은 일반 클렌저로도 제거가 가능하지만, 워터프루프 제품이나 두껍게 바른 경우에는 1차로 클렌징 오일/워터를 사용한 뒤 2차 세안을 하는 것이 잔여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과도한 세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