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했던 친구의 결혼식에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고등학교를 같이 나와 나름 20대 역시 같이 보냈던

좋은 감정을 지녔던 친구입니다

5명 정도 같이 연락하던 친구들이었는데

이번에 결혼을 하는 A와 또다른 친구 B가 사소한 걸로 싸웠는데

그게 자존심 싸움으로 싸움이 커져서 결국 무리가 흩어졌습니다.

처음에는 화해도 시켜주려고 하기도 했지만 각자 일이 바쁘기도 하고

화해할 마음도 없어서 흐지부지 되었는데 그렇게 연락이 끊긴 시간이 5년입니다.

그런데 A라는 친구가 갑자기 결혼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친했던 친구고 저와는 트러블이 없어서 갈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오랜만에 연락이라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싶은데

딱 말하는 패턴에서 느껴지는 게 결혼식에만 집중하는 것 같은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뭔가 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그.. 전형적으로 안친한 사람들이 나한테 청첩장을 주는 느낌이랄까요

처음엔 반가워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카톡 내용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뭔가 고민이 됩니다.

결혼은 다음달 말이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밥이나 먹자고 할만한데

그런 말도 전혀없고 하객 채울려고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냥 축의금만 주고 안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등때 친구인데 사소한 일로 싸워서

    5년동안 소식 없다가 결혼하니 소식이 왔다면,

    더이상 친한 친구는 아니며,

    참석 안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만일 결혼식이 없어다면 10년이 넘어도 소식이 안왔겠지요.

  • 참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민이네요.

    상대방이 그런 식으로 대한다는 감정이 들면 본인도 똑같이 해 줘도 됩니다.친구분이 질문자에게 중요한 분이라면, 아쉬운 만큼 챙기면 되지만 단순 친구고 한때 친했던 정도의 관계라면, 님이 아쉬울 부분이 없는 관계라면 축의금만 전한다던지, 아니면 아예 무시하셔도 사회생활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5년만에 연락이 왔는데 만나자는 말은 없었나요? 조금 서운할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연락이 온 만큼 조금 기다리면 식전이나 식후에 한번 만남을 주체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어릴때 친했던 사이기에 웬만하면 축의는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