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시술이면 지금 약 7주 정도 됐고, 두 번째 생리 중이신 거군요.
시술 후 두 번째 생리까지는 자궁내막이 완전히 회복되는 과정이라 생리 양상이 평소와 다르게 나타나는 게 드문 일은 아닙니다. 선홍색 출혈처럼 보이는 것도, 내막이 재생되면서 혈관 분포가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이 패드를 적실 정도가 아니고, 일주일·한 달 초음파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현재로선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평소 생리혈과 색이 다르다는 점은 그냥 넘기기엔 찜찜한 부분이 있습니다. 선홍색 출혈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양이 갑자기 늘거나, 복통이나 발열이 동반된다면 그건 감염이나 다른 원인을 배제해야 하는 신호입니다.
지금 당장 응급은 아니지만, 이번 생리가 끝난 후에도 양상이 계속 이상하다면 담당 산부인과에 한 번 더 경과 확인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시술 후 경과 추적 중이신 만큼 소견 남겨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