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달 뒷면을 탐사한 국가는 어디인가요?
안녕하십니까 지구에서는 달이 한쪽면만 보이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가장 최초로 달의 뒷면을 탐사했던 국가는 어디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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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달은 동주기 자전을 하므로 지구에서는 항상 달의 앞면만 볼 수 있습니다. 칭동 현상으로 인해 볼 수 있는 영역은 약 9%이므로, 지구에서는 최대 달의 면적의 59%만 관측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달의 궤도를 직접 돌기 전에는 달의 뒷면을 볼 수 없으며, 달의 뒷면에 대해서는 1950년대 후반까지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었습니다. 1959년 10월 7일 소련의 탐사선 루나 3호가 최초로 달 뒷면의 사진을 찍었는데, 촬영 범위는 뒷면 면적의 1/3이었습니다. 이후 1965년 7월 20일 소련의 또 다른 탐사선 존드 3호가 달 뒷면을 찍은 고품질 사진 25장을 전송했습니다. 미국은 1966년~1967년에 루나 오비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달 뒷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달 뒷면을 직접 본 최초의 사람은 1968년 아폴로 8호에 탑승했던 우주 비행사들이었습니다. 이후 아폴로 10호~17호의 승무원 모두가 달의 뒷면을 직접 보았습니다.
달의 뒷면에 직접 착륙한 우주선은 중화인민공화국 중국국가항천국의 창어 4호입니다. 창어 4호는 2019년 1월 3일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뒷면 남극 부근에 연착륙하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