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후 몸에는 어떤 좋은 일이 일어나나요?

2021. 03. 31. 09:17

금연을 하게 되면 예상수명도 늘어나고 암이나 다른 병의 위험성도 감소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금연을 시작하자 마자 이런 좋은점이 한번에 생길 것 같지는 않은데 시간이 흐르면서 금연 후에는 어떤 좋은 이점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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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흡연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암 사망의 1/3 정도의 원인이 흡연이며,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로 인해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수명이 약 11년 정도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호흡기, 상부소화기, 비뇨기계 암, 간암, 대장암, 급성골수성 백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흡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호흡기질환,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며 최근에는 황반변성, 당뇨병, 폐결핵에도 영향을 주며, 남성의 성기능과 류마티스 관절염, 면역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금연시 얻게 되는 시간에 따른 건강이득을 다음과 같습니다.

1) 금연 후 시간경과에 따른 신체의 이득

- 금연 20분 후 : 심박동수와 혈압이 줄어듦

- 금연 12시간 후 :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옴

- 금연 2주-3개월 후 :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폐기능이 좋아짐

- 금연 1-9개월 후 : 기침이 줄고 숨이 덜 차게 된다. 기관지에 있는 섬모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면서 기관지에 쌓여 있던 가래들이 배출됨. 이로써 폐 감염의 위험이 줄어듦

- 금연 1년 후 : 심장혈관질환의 위험성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어듦

- 금연 5년 후 : 구강, 인후, 식도, 방광암의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듦. 자궁경부암의 위험은 비흡연자 수준으로 떨어짐.

뇌졸중의 위험은 금연 후 2~5년 후에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함

- 금연 10년 후 :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흡연하는 사람의 절반 정도로 줄어듦. 인두암과 췌장암 위험도 감소함

- 금연 15년 후 :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함

2) 금연 시기에 따른 수명 연장 효과

- 30세 금연 시도 : 흡연과 관련된 사망 위험을 거의 피할 수 있음 (10년 연장)

- 40세 금연 시도 : 9년 생존기간 증가

- 50세 금연 시도 : 6년 생존기간 증가

- 60세 금연 시도 : 3년 생존기간 증가

금연 치료 방법은 크게 경구 금연 보조제와 패치와 니코틴 껌 등 니코틴 대체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하는 것보다 병원에서 금연 치료를 받았을 때 성공률은 최고 3배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연 초기에는 여러 가지 금단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가급적 병원에 방문하시어 주치의 선생님과 금연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03. 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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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홍덕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연구에 의하면, 금연의 시간별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흡연 후 20분 후=혈압과 맥박, 손발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

    2) 8시간 후=혈액 내 일산화탄소량이 감소하고, 산소량이 정상으로 회복

    3) 48시간 후=니코틴 감소로 인해 후각과 미각 향상

    4) 72시간 후=폐활량 증가

    5) 2주~3개월 후=폐 기능 30% 향상

    6) 9개월 후=기침·피곤·산소 부족과 같은 증상 감소

    7) 1년 후=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이 흡연자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

    8) 5년 후=심장마비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

    9) 10년 후=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

    금연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데,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35세 이후 생존율은 약 10년 정도 차이 납니다.

    만약 30세에 금연한다면 수명이 10년 더 연장될 수 있는 반면, 50세에 이르러 금연한다면 수명 연장이 6년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60세에 금연하면 30세 금연 시 수명 연장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년으로 감소합니다.

    의학용어 중에 '위험 인자 (Risk factor)'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질병을 직접적으로 유발하지는 않거나 병리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통계적으로 봤을 때 상관관계가 있는 원인을 뜻 합니다.

    알고 계신 모든 만성 질환들 (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질환 등)의 위험인자 중에 '흡연'은 늘 들어가 있다고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담배를 펴도 괜찮은 질환을 찾는 게 훨씬 빠릅니다.

    담배를 핀다고 해서 폐암에 바로 걸리지는 않습니다. 줄담배를 펴도 폐암이 안 생기는 분이 통계적으로는 오히려 많을 겁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는 사람과 피지 않는 사람을 모아 놓고 비교하면, 전자에서 폐암의 발생 비율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금연을 권합니다.

    2021. 03. 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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