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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印 jkis
月印 jkis24.03.24

술을 잘 못먹는 사람도 술을 계속 먹으면 술 주량이 늘어 나나요?

나이
42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당뇨 혈압 고질혈증
기저질환
당뇨 혈압 고지혈증

술을 잘 못 먹는 사람도 술을 계속 먹으면 술을 먹는 양이 늘어나나요? 술이약한건지 아니면 술을 잘먹는건지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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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술에 대한 내성은 유전적 요인, 성별, 체중 등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술의 분해 속도나 술을 마신 후 느끼는 효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술을 자주, 많이 마실수록 점차 내성이 생겨 술을 더 많이 마셔야 취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술에 취하는 정도는 아래 요인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알코올 분해효소(ADH, ALDH) 활성도: 유전적 요인에 의해 효소 활성도가 낮으면 술이 잘 안 받습니다.

    2. 체중과 근육량: 체중과 근육량이 많을수록 술이 희석되는 공간이 넓어 술을 더 많이 마실 수 있습니다.

    3. 성별: 여성은 남성보다 ADH 활성도가 낮고 지방 조직이 많아 남성보다 술에 취하기 쉽습니다.

    4. 음식 섭취 여부: 공복에 술을 마시면 더 빨리 취합니다.

    술을 오래 마실수록 분해효소가 유도되어 술을 더 많이 마셔야 취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간질환, 위장 질환, 각종 암 등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술을 적당량 즐기되 폭음은 피하고, 주 2회 이하로 음주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건강관리에 유리합니다. 본인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다. 술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동을 증가시켜 점차적으로 알코올에 대한 내성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성이 생기면 동일한 양의 술을 마셨을 때 이전보다 적게 취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실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알코올 내성이 증가한다고 해서 그것이 건강에 좋다는 의미는 아니며, 오히려 과음으로 인한 여러 건강 문제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 심장, 뇌 등 다양한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알코올 의존증이나 알코올 사용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이든,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든, 적당량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한계를 인지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술을 잘 견뎌낸다는 것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잘 기능하고 그 양도 많다는 의미입니다. 술을 잘 견뎌내지 못하는 사람이 술을 계속 마시면 효소의 기능이나 수가 늘어날 여지가 있고, 이는 섭취 가능한 음주량이 늘어나는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