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상황은 전혀 오지랖이 아니에요. 머리에서 피가 뚝뚝 흐를 정도라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급박한 순간이었고, 그때 물티슈로라도 압박하고 약국에서 붕대를 사서 감싼 건 응급차가 오기 전까지 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임시 지혈이에요.
특히 뒤통수 손상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위험할 수 있고, 술취한 상태라면 통증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수 있어서 주변 사람의 침착한 도움이 정말 큽니다. 기사님께 전달해 상처를 누르게 하고 상황을 지켜본 건 충분히 의미 있는 행동이었으니, 자책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셔도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