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 질문을 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아이가 7살인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하면 저도 그에 대한 답변을 해줍니다. 그런데 자꾸 답변을 듣고 왜 그런지 다시 질문하는데 결국 왜요 라는 말을 계속하다가 제가 할말이 없어질떄까지 이런식으로 대화가 이어지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질문을 하는데 있어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질문을 하는 이유는
그만큼의 궁금증 이라는 호기심이 많아서 입니다.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물어보는 질문은 그 즉시 아이에게 답변을 주어 아이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계속 질문을 하는 이유는 아이가 원하는 답변을 듣지 못함이 크오니
아이가 어떠한 대답을 듣고 하고 싶어하는지를 케치하여 아이가 원하는 답변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이가 질문을 하는 내용에 답변을 하기가 어렵다면 우선은 아이에게 "엄마.아빠도 우리 00가 물어보는 내용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엄마.아빠가 한 번 찾아보고 우리 00에게 답변을 주어야 할 것 같은데 조금
기다려 주면 엄마.아빠가 찾아보고 우리 00에게 알려줄게 "내지는 " 우리 00가 궁금해 하는 내용, 엄마.아빠도 너무 궁금한데 같이 찾아볼까" 라고 말을 전달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의 연속 질문은 호기심이 크고 사고가 자라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답이 어려워진다면, 좋은 질문이라고 칭찬해 주면서 같이 찾아보자는 자세를 보여주세요.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묻는 방식으로 대화를 확장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은 왜요라는 질문을 자주하기 마련입니다.
왜요라는 질문을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왜 그런 것 같아?'라고 되묻기
탐구로 연결하기, 질문을 놀이로 바꾸기(왜요 게임)
부모의 에너지를 지키는 대화법은
'이건 나중에 같이 알아보자'라는 말로 여유 만들기
질문을 기록해보기(질문 노트)
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하기 ('너무 좋은 질문인데, 엄마가 지금은 좀 피곤해서 나중에 이야기해도 될까?' 등)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7살 아이의 끝없는 '왜?'라는 질문은 호기심과 사고력 발달의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답변을 계속 해주기보다 아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네 생각은 어때?'라고 질문으로 되돌려 주면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