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지문을 만드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사람의 유전자는 부모로부터 각각 절반씩 물려받는데요~ 여기 DNA를 전기 영동으로 분리시키면 일정한 바코드 형태로 전개되고 동일한 유전자는 같은 모양의 띠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전기 영동실험을 이용하여 유전자 지문을 만드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유전자지문은 전기영동을통해 나온 dna 분자량 갭패턴을 말합니다. 이 밴드패턴은 유전자조합에따라 다르게나오기때문에 사람들마다 다른 지문과 같은역할을 할 수 있다고합니다.
우선 유전자밴드가 진하게나올수있도록 유전자증폭기술을통해 그 양을 늘리고 전기영동을통해 분리를 해주어야합니다.
감사합니다.
전기영동은 DNA 조각들을 크기에 따라 분리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이용하여 개인마다 고유한 유전적 패턴인 유전자 지문을 만들 수 있고, 말씀하신대로 바코드처럼, 이 유전자 지문은 개인을 식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유전자 지문 만들기 위해 먼저 DNA를 추출해야 합니다.
즉, 분석하고자 하는 생물체의 세포에서 DNA를 추출해야 하는데, 혈액, 침, 머리카락 등 다양한 시료에서 DNA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출한 DNA 중에서 유전자 지문 분석에 사용될 특정 부위를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이용하여 대량으로 증폭시킵니다. 이후 증폭된 DNA를 제한효소로 절단하여 다양한 길이의 DNA 조각들을 만듭니다. 그리고 제한효소로 절단된 DNA 조각들을 아가로스 겔에 넣고 전기장을 걸어주면 DNA는 음전하를 띠기 때문에 양극 쪽으로 이동하며, 크기가 작은 조각일수록 더 멀리 이동합니다.
이렇게 하면 겔 위에 DNA 조각들이 크기에 따라 나열된 밴드 형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럼 겔 위에 나타난 밴드 패턴을 염색하여 시각화하고, 이를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각 개인의 밴드 패턴은 고유하기 때문에 이를 비교하여 개인을 식별하거나 친자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유전자 지문을 만드는 방법은 DNA를 추출하고 분석하는 몇 가지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먼저, 체세포에서 DNA를 추출한 후, 특정 유전자 부위를 증폭하기 위해 PCR(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사용합니다. 증폭된 DNA는 제한효소로 자르거나 STR(짧은 반복 서열)을 포함하는 특정 부위를 선택합니다. 이후 전기 영동을 통해 DNA 조각들을 크기별로 분리하면, 겔에 나타나는 패턴이 바코드처럼 보이는 유전자 지문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각 개인의 고유한 DNA 서열에 따라 패턴이 달라지므로, 이를 신원 확인이나 친자확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겔 전기영동을통해 증폭된 유전자dna 밴드를 만들어내면 사람마다 갖고있는 유전자의 분자량차이가나기때문에 이 밴드의 패턴이 서로 다릅니다.
이 패턴을 유전자 지문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