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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코브라279
검붉은코브라279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말이 있는데 왜 7살로 그 기준을 정했을까요?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표현을 많이 들었고 그 나이 이후로 남녀간 어느정도 거리감이 생긴다고 배워왔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어린나이 인것 같은에 어떤 이유로 7살로 그 기준을 정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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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은 '예기(禮記)'의 '내칙(內則)'편에서 유래했어요. 이에 따르면 '아이가 여섯 살이 되면 수와 방향의 이름을 가르치고, 일곱 살이 되면 이부자리를 같이 하지 않고, 여덟 살이 되면 소학에 들어간다’는 내용입니다.

    그 근거는 음양학(陰陽學)에 있습니다. 음양학에 따르면, 여자는 일곱 살에 성에 눈뜨고, 남자는 여덟 살에 성에 눈뜬다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생리적 변화를 고려하여, 일곱 살이 되면 남녀가 같은 자리에 앉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남녀칠세부동석’의 원칙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자 나이 7살이 되면 신장의 기운이 왕성해져서 이를 갈고 머리털이 자란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의학의 고전서인 황제 내경 소문에 의하면 여자는 7의 배수로 변화가 일어나고 남자는 8의 배수로 변화가 일어 난다고 합니다. 이 말은 여자가 7살이 되면 성에 눈을 뜬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남녀칠세부동석은 이러한 음양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형성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