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패딩이나 롱패딩을 세탁할 때 드라이클리닝 대신 물세탁을 권장하는 이유

겨울철 고가의 다운 패딩을 세탁소에 맡길 때 당연히 드라이클리닝으로 돌려야 옷이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드라이클리닝에 쓰이는 석유계 유기용제가 조류 깃털 표면의 천연 유분(오일)을 녹여버려 패딩의 보온력과 빵빵한 복원력(필파워)을 망가뜨린다고 들었습니다. 중성세제로 찬물 세탁을 해야 하는 이유와 탈수 요령을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알칼리성 일반 세제는 깃털의 단백질과 천연 유분을 부식시키므로 유분을 보존해 보온성과 필파워를 유지하도록 pH 6~8의 중성세제를 사용해야됩니다. 그리고 40도 이상의 고온수는 깃털의 기름기를 빼앗아 손상시키고 원단을 수축시키므로 30도 이하의 찬물로 세탁해야하며 원단 손상과 충전재 쏠림을 막기 위해 약한 강도로 3~5분 단시간 탈수하며 탈수 후에는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더 제거하고 건조 후 때려주어 볼륨을 살려주시면 됩니다. 

  •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오리털 충전재 천연 유분 보호 입니다. 오리털 표면에는 천연 기름막 코팅 되어 있는데 깃털이 서로 엉키지 않고 입체적 공기층 형성하도록 도와주고 습기를 팅겨내 보온력과 복원력 유지하는 핵심 역할 하는데 드라이클리닝 하게되면 석유계 유기용제가 기름 제거 효과 있기 때문에 깃털 천연 유분까지 완전히 녹여 버릴수 있어 다운 전용 중성제나 울샾푸 이용해 물세탁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