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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역행자23.04.23

민요의 개념과 특성, 갈래, 작품 등이 궁금합니다.

민요의 개념과 특성, 갈래, 작품 등이 궁금합니다.

노동할 때나 슬플 때 불렀던, 아리랑 등이 지금도 그 정서와 노래가 유효하니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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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민요는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전해지는 노래를 두루 일컫는다. 특정 개인의 창작이거나 아니거나 창작자가 문제되지 않는다. 악보에 기재되거나 글로 쓰이지 않고 구전되며, 엄격한 수련을 거치지 않고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 민요는 민중에 의해 불리고 구전되어 온 노래입니다.

    민요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3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노동요는 민중들이 일을 하면서 불렀으며 의식요는 민중들이 의식을 치르며 불렀고 유희요는 놀이를 하면서 불렀습니다.

    민요는 기본적으로 스스로 즐기고 만족하기 위해 불렀습니다. 무가와 판소리는 창자가 남에게 들려 주기위해 노래하지만 민요는 듣는 사람 없이 혼자 부를 수도 있습니다. 청자가 미리부터 정해져 있지 않고 누구든지 노래하면 창자가 되고 나머지는 청자가 되어 함께 즐기는 것입니다.

    경기도 민요, 전라도 민요처럼 지역별로 민중들 사이에서 불리던 고유의 민요가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특정 개인의 창작이거나 아니거나 창작자가 문제되지 않는다. 악보에 기재되거나 글로 쓰이지 않고 구전(口傳)된다. 엄격한 수련을 거치지 않고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악곡이나 사설이 지역에 따라 노래 부르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노래 부를 때의 즉흥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민요는 이런 특징을 지니기에 민중의 소리이고,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예술이라고 평가된다.

    민요는 민속이고, 음악이고 문학이다. 민속으로서의 민요는 구비전승(口碑傳承)의 하나이되, 생업·세시풍속·놀이 등을 기능으로 하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집단적인 행위를 통하여 불려지는 기회가 많은 점이 구비전승의 다른 영역과 다르다.

    음악으로서의 민요는 일반 민중이 즐기는 민속음악에 속하는 창악(唱樂)이되, 전문적인 수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점에서 판소리·무가·시조·가사 등과 구별된다. 문학으로서의 민요는 구비문학의 한 영역이며 일정한 율격을 지닌 단형시라는 점이 설화·속담·수수께끼 등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징이다. 민요는 이러한 민속·음악·문학의 복합체로 존재할 따름이지, 그 세 측면이 서로 분리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안녕하세요. 권태형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민요란 말 그대로 민간에서 전승되은 노래로서 지역별로 다른 특성울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