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신생아 과각성 관련 문의 드립니다.
90일된 신생아가 낮잠을 2-3시간정도만 자고 낮잠을 정말 잘 자지를 않습니다.
밤잠은 저녁7-8시 사이에 항상 목욕 후 재우고 있고, 새벽1시쯤 일어나 수유를 하고,
새벽5시쯤 또 깨서 수유를 합니다. 밤잠은 나름 잘자는 편인것 같은데, 낮잠을 정말 잘 자지않아서 문제입니다.
과각성상태가 되면 옹알이도 엄청하고 호후~ 큰소리를 내기도 하고 엄청 웃고 난리가 나다가, 몇십분이 지나면
울상으로 바뀌고 조금씩 울기 시작합니다
신생아가 이대로 계속 낮잠을 잘 못자게 되면, 자폐나, ADHD 같은 질병에 걸릴 수도 있을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90일 된 아기의 수면 문제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아기의 수면 패턴은 개인차가 크고, 성장 과정에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낮에 2-3시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에 해당하며, 과각성 상태와 관련된 행동 역시 아기의 발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습니다. 현재 아기의 증상만으로는 자폐나 ADHD를 단정 지을 수 없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아기의 수면 부족이 지속될 경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몇 가지 수면 환경 개선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낮잠 시간과 장소를 규칙적으로 정하고, 잠들기 전에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세요. 또한, 아기가 과도하게 흥분하지 않도록 자극적인 놀이는 피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기의 수면 문제가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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