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탈모 조합약 구성 변경후에 효과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현대미녹시딜정 모두스타정
처음에 탈모약을 처방받으러 내과에 가서 피검사후에 저에게 의사 선생님이 모두스타0.2mg 반알 현대미녹시딜정 5mg 반알 다이크로짇정 한알 이렇게 처방을 받고 약 7개월간 복용했습니다
쉐딩기간 이후에는 모발도 굵어지고 잔머리도 많이나고 효과를 크게 봤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한뒤로 어쩔수없이 집 근처 피부과에 가서 7개월간 복용했던 약들로 처방해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피부과 의사 선생님께서는 다이크로짇정을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지 알수없기에 처방을 해줄수없고
모두스타는 원래 한알을 먹는게 정량이라고 하시길래 어쩔수없이 현대미녹시딜정 5mg 반알과 모두스타정 0.2mg 한알로 조합을 바꾸어서 복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조합대로 복용한지 1개월반정도가 되었는데 머리가 가늘어지고 잘 빠지지않던 머리가 신경이 쓰일정도로 조금 빠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 손등에 핏줄이 튀어나온편이 아니지만 내과에서 처방후 7개월간 복용할때에는 운동을 조금 한사람처럼
손등에 핏줄이 좀 튀어 나와있었는데 피부과에서 처방받은대로 복용후에는 그런것도 안보입니다
조합과 양을 바꿨기 때문에 효과가 줄어든건가요? 다이크로짇정을 처방 받아야한다면 피부과에 어떻게 얘기해야하나요?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말씀 주신 경과를 종합하면, 조합 변경과 용량 변화가 체감 효과 저하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단정은 어렵고, 몇 가지 구분해서 보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첫째, 모두스타(두타스테리드) 용량 변화입니다. 0.2mg 반 알에서 1정으로 증량되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DHT 억제 효과가 줄어들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즉, 탈모 억제 축에서는 오히려 불리해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둘째, 미녹시딜과 다이크로짓의 차이입니다. 미녹시딜은 혈관 확장과 모낭 성장 촉진이 주된 기전이고, 다이크로짓(이뇨제 계열)은 직접적인 탈모 치료제는 아니지만 미녹시딜과 병용 시 체액 저류를 줄여 상대적으로 혈관 확장 효과나 컨디션을 안정화시키는 목적으로 일부 내과에서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등 혈관이 도드라졌던 점은 혈관 확장이나 체액 변화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약이 빠지면서 체감상 “미녹시딜 효과”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셋째, 현재 시점이 1개월 반이라는 점입니다. 조합이나 용량을 바꾸면 일시적인 휴지기 탈락(가벼운 쉐딩)이 다시 나타날 수 있고, 이 시기에는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통 2~3개월 내에 다시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변화가 “완전히 효과가 떨어졌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고, 약 변경에 따른 일시적 반응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다이크로짓은 표준 탈모 치료 약물은 아니어서 피부과에서 처방을 꺼리는 것도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만약 다이크로짓 병용이 꼭 필요하다고 느끼신다면, “이 약을 탈모 치료제가 아니라 미녹시딜 복용 시 부종·컨디션 조절 목적으로 내과에서 장기간 병용했고, 부작용 없이 안정적으로 복용했다”는 점을 설명하신 뒤, 가능 여부만 문의하시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그래도 처방이 어렵다면 무리해서 요구하기보다는 현재 조합을 최소 3개월 정도 유지하며 경과를 보는 쪽이 더 보수적이고 안전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