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근면한하마253
근면한하마253

파충류는 피색깔이 초록색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우리 인간들은 피의 색깔이 붉은색이잖아요..

그런데 파충류는 피색깔이 초록색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파충류는 산소운반체계로 구리를 활용하기때문에 산화구리의색인 푸른색이 혈액의 색이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인간을 비롯한 붉은피를지닌 동물들은 산소운반매개체로 철이온을 활용하는 헤모글로빈이 있습니다.

    산소가결합된 철인 산화철의 색이 빨개서 붉은혈액으로 보입니다.

    반면파충류는 철이아닌 구리를 이용하기때문에 산화구리의 색인 푸른색이 나타납니다.

    감사합니다.

  • 파충류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색소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이라는 색소를 가지고 있어 산소를 운반하고 붉은색을 띠게 합니다.

    하지만 일부 파충류는 빌리베르딘이라는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혈액이 녹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빌리베르딘은 헤모글로빈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색소로, 일반적으로는 간에서 처리되어 배출됩니다.

    다만, 이렇게 빌리베르딘이 많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빌리베르딘이 특정 환경이나 생리적인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혈액이 붉은색인 인간과는 달리 파충류나 다른 생명체의 혈액이 녹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빌리베르딘(biliverdin, 담록소) 수치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빌리베르딘은 빌리루빈의 산화로 생성되는 물질로 주로 초식동물이나 양서류, 파충류의 담즙에 존재하며 사람에서는 정상적인 경우에는 보기 어려운 물질입니다. 인간의 경우에는 혈액의 약 45%를 차지하는 적혈구 내부에 '헤모글로빈'이라고 하는 혈색소가 가득한데요, 헤모글로빈이란 알파글로빈 2개와 베타글로빈 2개로 이루어진 4차구조 단백질로, 내부에 철을 갖고 있습니다. 이때 철이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되어 붉은 색으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헤모글로빈 이외의 혈색소를 갖는 경우, 각각의 혈색소가 산화되는 과정에서 붉은색 이외의 색상으로 혈액이 보일 수 있습니다.

  • 파충류 중 일부는 혈액이 초록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혈액에 빌리베르딘이라는 녹색 색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빌리베르딘은 적혈구가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보통 간에서 처리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특정 파충류는 이 색소를 배출하지 않고 혈액에 축적시킵니다. 이 과정은 해로운 기생충이나 병원체로부터 생존에 유리한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철 성분 때문에 피가 붉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