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국악의 악보인 정간보는 한자로만 되있어서 악기를 배우고 익히는데 오래걸릴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악보인 오선지는 음표로 되있어서 도레미파솔라시도 이렇게 쉽게 연주할 수 있는데 정간보는 그렇지 않겠죠?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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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보는 한 칸을 한 박으로 간주하여, 음의 길이에 따라 칸의 수를 다르게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한 칸은 한 박, 두 칸은 두 박, 세 칸은 세 박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음의 높이는 각 칸에 들어가는 음의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정간보는 오선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음을 표현하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랜시간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간보는 조선 시대 세종대왕이 만든 국악 악보로, 한자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악기를 배우고 익히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간보를 현대적인 악보로 변환하거나, 정간보를 쉽게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어서 이전보다는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간보는 종이에 네모난 칸을 세로로 이어 그리고, 그 속에 율명의 첫 글자를 한자로 적어 기보하는 것으로 조선 세종대왕때 창안 되었다고 합니다. 정간 한 칸이 한 박의 단위가 되어 한 박에 해당하는데 정간보는 동양 최초의 유량악보 입니다. 유량악보는 음의 길이를 나타낼 수 있는 악보를 말하며 당시에는 획기적인 기보법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만 배우기가 조금 어렵지만 금방 익숙해 지면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