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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냥283
람냥283

국악의 악보인 정간보는 한자로만 되있어서 악기를 배우고 익히는데 오래걸릴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악보인 오선지는 음표로 되있어서 도레미파솔라시도 이렇게 쉽게 연주할 수 있는데 정간보는 그렇지 않겠죠?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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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보는 한 칸을 한 박으로 간주하여, 음의 길이에 따라 칸의 수를 다르게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한 칸은 한 박, 두 칸은 두 박, 세 칸은 세 박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음의 높이는 각 칸에 들어가는 음의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정간보는 오선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음을 표현하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랜시간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간보는 조선 시대 세종대왕이 만든 국악 악보로, 한자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악기를 배우고 익히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간보를 현대적인 악보로 변환하거나, 정간보를 쉽게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어서 이전보다는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간보는 종이에 네모난 칸을 세로로 이어 그리고, 그 속에 율명의 첫 글자를 한자로 적어 기보하는 것으로 조선 세종대왕때 창안 되었다고 합니다. 정간 한 칸이 한 박의 단위가 되어 한 박에 해당하는데 정간보는 동양 최초의 유량악보 입니다. 유량악보는 음의 길이를 나타낼 수 있는 악보를 말하며 당시에는 획기적인 기보법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만 배우기가 조금 어렵지만 금방 익숙해 지면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