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대장 내시경 후 선종을 제거 했는데 몸 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7
건강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선종을 제거하고 난 후 몸 관리를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리고 내시경은 몇 년 주기로 받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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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의 전 단계인 대장 용종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암과 마찬가지로 지방식을 줄이고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 용종의 발생률이 감소할 것입니다. 섬유소는 사람의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아 그대로 대변으로 나오는 식품 섬유를 의미합니다. 몸에 들어온 섬유소는 스폰지처럼 수분을 머금고 있어 대변량을 많게 하고 대변의 부피를 크게 합니다. 이로 인해 대변이 장벽을 누르면서 대변 배출이 원활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대변이 빨리 배출되어 몸에 해로운 물질이 흡수되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이 섬유소는 특히 곡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보리 미숫가루, 보리쌀 등이 섬유소가 많은 곡류입니다. 모든 버섯류, 물미역, 김, 파래 같은 해조류, 복숭아, 대추 같은 과일류, 고추, 갓 같은 야채류 등에 섬유소가 많습니다. 전분이 많은 고구마, 도토리 등에도 섬유소가 풍부합니다. 섬유소를 섭취할 때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방귀가 자주 나올 수 있지만 이는 불편할 뿐 의학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장내시경 후 선종을 제거한 경우, 일반적으로 2년에서 4년 사이에 다시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