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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4.03.23

햄버거병이라는게 어떤 병인지 궁금합니다.

나이
38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햄버거의 패티를 덜익혀먹게 되면 햄버거병이라는 것에 걸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햄버거병이라는 건 처음 들어보는게 무슨 질병인가요?

발병의 원인과 증상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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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미국의 어린이들이 대장균(O-157:H7)에 오염된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후 집단으로 이 병에 걸려서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4세 이하 영유아나 고령의 환자에게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오염된 음식을 제대로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하여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그 외, 유전적, 면역학적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사나 혈변이 나타나며 복통, 발열, 구토 등의 대장염 증상, 빈혈 증상이 보입니다. 소변량이 감소하면서 혈압이 증가하고, 몸이 붓고, 복수가 차거나 혈뇨가 동반됩니다. 또한 피부의 멍, 위장관의 출혈반, 황달, 간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햄버거병은 햄버거의 덜 익힌 패티를 섭취하여 발생하는 식중독의 일종입니다. 병원성 대장균(EHEC, Enterohemorrhagic E. coli)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특히 O157:H7 균주가 주된 원인입니다. 이 균은 소의 장내에 존재하며, 도축 과정에서 고기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덜 익힌 패티를 섭취하면 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심한 설사(종종 혈변 동반), 구토 등이 있습니다. 감염 후 5-10일 내에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신부전, 빈혈,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특히 위험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햄버거 패티를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티의 중심부 온도가 72°C 이상 될 때까지 조리해야 합니다. 또한, 조리 시 교차 오염에 주의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대장균으로 인한 감염성 질환이며 덜 익힌 햄버거의 패티를 먹었을 때 발생한

    사건으로 인하여 햄버거 병으로 불립니다.

    정식 명칭은 용혈성요독증후군입니다.

    대장균에서 나온 독소로 인하여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 신 기능의 이상등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햄버거병, 정식 명칭으로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은 주로 E. coli O157:H7 같은 특정 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발생합니다. 이 병은 혈소판 감소, 급성 신부전, 그리고 용혈성 빈혈을 포함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혈변 포함), 발열, 피로감, 그리고 소변량 감소가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의미하시는 것 같습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4세 이하 어린이나 고령 환자에게서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미세혈관 병성 용혈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을 특징으로 합니다.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를 전형적인 용혈 요독 증후군으로, 그 외의 경우를 비전형적인 용혈 요독 증후군으로 구분합니다. '햄버거병'으로도 알려진 이 질환은 미국의 어린이들이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집단적으로 발생한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감염, 유전, 약물 등이 있습니다. 감염은 대장균, 이질균, 살모넬라균 등이 음식물에 오염되어 제대로 조리되지 않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은 돌연변이나 폰 빌레블란트 인자 분해 효소의 결핍 등이 있습니다. 또한 면역 억제제를 복용 중인 이식 수술 또는 골수 이식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증상으로는 설사나 혈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통, 발열, 구토 등의 대장염 증상이 나타난 후 10~15일 후에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혈로 인해 어지러움이나 창백함이 느껴지며, 소변량이 감소하고 혈압이 증가하며 몸이 부어오르고 복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혈액 검사로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 신 기능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소변 검사로는 단백뇨나 혈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사 연관형의 경우 대변에서 대장균 독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신부전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 전해질, 산-염기 이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에 따라 투석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는 사용을 피해야 하며,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섬유소 용해제는 출혈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의 급성기 사망률은 낮으며, 대부분의 경우 예후가 양호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투석을 필요로 하거나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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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위 햄버거 병이라고 부르는 질환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입니다.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햄버거를 먹은 뒤 발생한 케이스가 유명해져서 햄버거 병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오염되거나 부패한 음식을 먹으면 어떠한 종류의 음식에서든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해서 신장 기능의 저하가 발생하며 그로 인해 독소가 쌓이고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해당 질병에 걸리게 되면 설사와 혈변을 보게 되며 자반증과 빈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급성 신부전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