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이성친구의 만남에 대한 생각
결혼10년차 30대입니다.
와이프가 고등학교때 부터 친구인 남자와 단둘이 만난다고 합니다. 연락은 종종하는거 같은데
10년이란 세월에서 만남은 이번이 두번째
저는 술은 마시지 말고 밥먹고 카페가는건 얼마든지 오케이 햇죠
술이 취했을때 당신은 믿지만 그 남자는 믿지 못하겠다 라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학창시절때부터 얼굴은 알지만 이야기를 해본다거나 따로 본적은 없음)
와이프 :오랜만에 만나는건데 맥주 한두잔정도는 할수 있는거 아니냐.나를 믿으면서 왜 술은 안된다는거냐.
나 : 살면서 당신을 보았을때 당신은 술보다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먹는스타일이다.얼마전에 술먹고 크게 다친적도 있지 않냐 술말고 밥먹고 들어와라.
그래도 이해 못해서 여차저차해서 더 말하기 싫어서 그래 술을 먹든 밥을 먹든 당신 알아서 해 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해서 신경쓰고 이해못해주는건가요??? 다른집은 어떠한가요..
일단 결혼하면 이성친구랑 연락은 자연스레 끊거든요
그런데도 계속 연락하는거 자체가 신기하네요 제 입장에선
그리고 초등학교때 부터 못볼거 안볼거 다 보면서 지내야
남사친 여사친 관계가 성립하는거지 고등학교때 부터면
남사친 여사친 관계가 다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제 경험이어서 참고만 하시기 바라고요
저라면 되도록 안만나게 할 거 같습니다.
친구들 여럿이 만나는것도 아니고 단둘이?
가정도 있는 사람이 굳이? 이런 생각이 드네요
입장바꿔서 질문자님이 고등학교때 알고 지내던 이성친구와
단둘이 만나서 술 마시고 하면 와이프분은 아무렇지 않을거냐고 묻고싶네요
술보다는 분위기에 휩쓸려 먹는다? 이건 백프로입니다. 제가 경험해봐도 개그맨처럼 웃기기만 하면 엄청나게 마시고 필름 나가겠네 라는 생각이 들죠, 그런데 여자가 필름끊겼다고 범할사람은 그리많지않습니다만. 취해서 서로 더 호감이 가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마음정리를 하세요
남편분 마음 당연한것 같습니다.
결혼도 했고 .30대라면 혈기 왕성 한데~~ㅜㅜ
뭐 .쿨하게 .남자 여자 .친구 그런거 신경 안쓰는 사람도 혹 있을수도 있겠지만
결혼을 하셨자나요
이건 달라요 .
남편분이 여자 친구랑 계속 전화하고 .밥 먹고 한다면
와이프분은 아예 신경을 안쓸까요?
신경을 하나도 안쓰는것도 이상하지 않을까요?
결혼을 했는데 ~
작성자님 탓 아니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셔요
그리고 나중에 기분이가 좋을때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
남자 여자는 언제 불이 켜질지 모릅니다.단둘이~~ ?세상에 절대적인건 없어요
당연히 같은 남자로서는 질문자님의 편입니다.
결혼이라는 관계를 맺고 다른 남자분과 술자리라고 하면
그 어떤 남자분이라도 불안해하실만 합니다.
와이프분도 내가 오랜시간 알던 사람이라 그러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내가 괜찮다는데 이상한 짓을 할사람으로 의심한다고
사실 기분이 안좋을건 똑같겠죠.
결국 부부이시기에 어느정도 서로가 맞춰가야합니다만
제가 조언드리자면
아내분이 외박을 하시는것도 아니니
직접 아내분을 데리러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둘이 술마시는 건 좀 그렇지만 완강하다면 허락해주거나 아니면 같이 마시는 방향은 어떠신가요? 진짜 친한 친구라면 보여달라고 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운동으로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입니다.제 와이프가 그랬으면 쌍욕했습니다. 반대로 남자분이 동일하게 했다면 화냈을것습니다.
단둘이는 절대 반대죠
질문자님과 같은상황으로 와이프를 못믿는게 아닙니다 남자를 못믿는거지
상식적으로 결혼까지한마당에 남사친여사친 단둘이?말도안되는 소립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 해보세요 납득이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