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이 전복 껍질도 같이 태어나서 같이 자라는 건가요?

전복껍질이 자라면서 우리가 원래아는 전복처럼 딱딱한 껍질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처음부터 전복한테 껍질이 생기는 건가요아니면 그 이후에서 생겨나는 건가요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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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복은 태어날 때부터 아주 작고 투명한 껍질을 몸에 지닌 채 태어나고, 몸이 자라면서 껍질도 함께 자라나 우리가 아는 딱딱한 껍질이 되는 게 맞아요.

    전복은 알에서 깨어나면 처음에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유충 상태가 되는데요. 이때 이미 몸을 보호하기 위한 아주 얇고 투명한 아기 껍질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처음부터 껍질이 있는 상태로 시작하는 셈이죠.

    이 아기 전복이 바다 밑바닥에 자리를 잡고 돌에 붙어 살기 시작하면서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유기물을 먹고 자라나는데요. 전복의 몸(외투막)에서 석회질 성분이 계속 뿜어져 나와 기존 껍질의 가장자리에 덧붙여지면서 껍질 두께도 두꺼워지고 크기도 점점 커지게 됩니다.

    즉, 전복 껍질은 나중에 어디서 얻어오는 게 아니라, 전복이 자라는 만큼 껍질도 매일 조금씩 석회질을 붙여가며 같이 키우는 거예요. 이 과정에서 성분이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우리가 흔히 보는 거칠고 딱딱한 전복 껍질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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