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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있겠니없겠니
있겠니없겠니

혹시 저 패혈증 인가여?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전때 면도를 하다가

아렇게 난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4일전 인데요

후시딘을 바르고 난뒤 3일까지 멀쩡했는데

패혈증 관련 영상을 본 이후

갑자기 호흡이 가파르고 가래도 나옵니다.

체온을 제보니 34 35정도 나오고요

열은 없습니다만 어지럼증이 좀 있는거 같아요

오늘 밥도 잘 먹고 소변도 나오고 똥도 잘 나오는데

너무 무서워요...

  • 1번 째 사진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패혈증은 상처 감염이 악화되면서 전신으로 번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단 상처감염이 있고 그것이 악화되어야 합니다.

    아프고 붓고 발적이 있고 뭐 그렇지요

    그리고 패혈증의 경우는 대부분 환자가 의식이 떨어지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지요

    환자분의 경우는 현재 상처부위감염도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이야기 하시는 내용을 토대로 패혈증을 의심하고 진단을 내릴만한 근거는 없습니다. 패혈증의 경우 기본적으로 활력 징후가 흔들리고 쇼크 상태에 빠지기 직전이거나 이미 빠진 상태인데 본 게시판에 비특이적이고 비전형적인 증상들에 대하여 사진까지 첨부하여서 글을 올리신 점을 고려하였을 때 패혈증의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패혈증이라는 것이 쉽게 생기는 것은 아니랍니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정도의 상태가 아니라 혈압이 떨어지면서 의식이 저하됩니다. 열은 38도 이상으로 나는 것이구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 같습니다.

  • 말씀 주신 경과와 증상만으로는 패혈증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패혈증은 국소 상처 이후 세균이 혈류로 퍼지면서 전신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로, 임상적으로는 38도 이상의 발열 또는 36도 미만의 저체온, 분명한 오한, 심한 전신 쇠약감, 의식 저하, 호흡 곤란, 심박수 증가, 소변량 감소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면도 후 생긴 국소 피부 병변에서 3일 이상 특별한 악화 없이 지내셨고, 현재 식사·배변·배뇨가 정상이며 고열이 없다는 점은 패혈증의 전형적인 양상과 맞지 않습니다.

    체온이 34에서 35도로 측정된 부분은 실제 중심체온이라기보다는 측정 오차 가능성이 큽니다. 가정용 체온계, 특히 피부·귀·이마 체온계는 불안, 과호흡, 환경 온도에 따라 낮게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패혈증에서 문제가 되는 저체온은 측정이 반복되어도 지속적으로 36도 미만으로 유지되면서 전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입니다.

    호흡이 가빠지고 가래가 느껴지는 증상은 패혈증보다는 불안, 공황 반응, 과호흡, 상기도 자극 또는 경미한 감기 증상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훨씬 흔합니다. 패혈증으로 인한 호흡 곤란은 대개 숨이 찬 느낌과 함께 말하기 힘들 정도의 호흡수 증가, 청색증, 심한 무기력감이 동반됩니다.

    다만 상처 부위가 점점 붉어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이 생기거나, 38도 이상의 발열, 지속적인 오한, 심한 기운 없음, 소변량 감소 중 하나라도 새로 나타난다면 그때는 즉시 내과나 응급실 내원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후시딘 사용을 중단하지 않아도 되며, 상처를 청결히 유지하면서 경과 관찰하셔도 됩니다.

    지금 상태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상처 자체보다는 패혈증 영상 시청 이후 유발된 불안 반응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오늘이나 내일 내과에서 기본 활력징후와 상처 상태만 확인받아도 충분히 안심하실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대한 전신적인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 고열과 오한, 빈맥과, 빈 호흡이 발생합니다.

    적어주신 증상으로 미루어 패혈증과 연관성은 낮겠으나 걱정이 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과 혈액 검사를 받아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