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아기가 이유식을 안먹는다면 정말 걱정되실 것 같은데요,
이미 농도, 재료, 브랜드, 수유 간격까지 충분히 다양하게 시도하고 계신 상태라 노력의 부족으로는 보이지 않고, 그래도 다행히 분유 섭취로 체중이 정상 범위라는 부분인데, 현재 영양 결핍 위험이 크게 보이지는 않아 다행입니다.
실제로 10개월 무렵에는 일부 아기들에게서 이유식 거부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감각이 예민하거나 식감 거부, 스스로 먹고 싶어 하는 자율성과 관련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억지로 먹이는 방식은 오히려 거부감을 크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먹는 양보다 식사 경험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엄마가 긴장하거나 먹이는데 집착할수록 아이는 식사 시간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일정 시간에 먹기 않으면 과감하게 정리하고,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형태로 고구마, 바나나, 두부스틱, 계란말이처럼 스스로 만지고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분유 섭취량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배가 고프지 않아 분유 섭취량 조절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다만 체중과 성장 상태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소아과나 영양 상담을 통해 섭취량을 점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기의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식사 거부 가능성으로 보여지는데요,
양에 집착하기보다 식사 경험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