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원태 전문가입니다. 창문의 면적만 크게 만드는 것보다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과 각도, 실내에 생기는 그림자의 깊이까지 함께 고려하는 게 자연채광을 훨씬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같은 크기의 창문이라도 남향인지 북향인지,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햇빛이 들어오는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실내로 들어오는 빛의 양과 위치가 크게 달라집니다. 여기에 창 주변의 벽이나 천장, 가구 등에 생기는 그림자까지 살펴보면 어느 공간에 빛이 부족한지 디자인적으로 어떤 크기와 어떤 모양의 창문이 더 효과적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창문 크기 + 햇빛의 입사각 + 그림자의 깊이 + 실내 반사율을 함께 고려하면 단순히 창문을 크게 만드는 것보다 눈부심이나 과도한 일사열은 줄이면서 필요한 곳까지 자연광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