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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무당벌레114
기발한무당벌레114

식곤증하고 혈당스파이크는 엄연히 다른건가요?

나이
31
성별
남성

보통 식곤증하고 혈당스파이크 모두 밥을 먹고 난 후 피곤해지는 증상이라고 알고는 있어서 비슷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혹시 다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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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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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식곤증과 혈당스파이크는 관련은 있지만 엄연히 다른 현상입니다. 식곤증(식후 졸음)은 식사 후 느껴지는 졸음이나 피로감으로,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소화 과정에서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고, 인슐린 분비로 인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 증가, 또한 음식에 함유된 트립토판 같은 성분이 수면을 유도하는 등의 이유로 발생합니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 후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혈당스파이크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빠르게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을 때 혈당이 급상승하고, 이에 대응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혈당이 오히려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리액티브 하이포글라이세미아(반응성 저혈당)'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이때 피로감, 집중력 저하, 무기력함 등을 느끼게 됩니다. 31세 남성분의 경우, 식사 내용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이런 현상들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혈당스파이크는 식후 혈달이 갑자기 올랐다가 갑자기 떨어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식곤증은 식후 갑자기 졸리는 것으로 원인중 하나가 혈당스파이크인 것으로 알려져 잇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곤증의 원인이 혈당의 변화 한 가지는 아닙니디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식곤증은 식후 위장관 혈류가 증가하며 상대적인 뇌혈류 감소로 인해 졸림이 유발되는 것으로, 고탄수화물 또는 고지방 식이 이후 흔히 발생합니다.

    혈당스파이크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이에 대한 반응성 인슐린 과분비로 급격히 혈당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당분이 많은 식사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환자에서 흔합니다. 결과적으로 저혈당 증상인 피로나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식곤증은 식사 후 인체 내 유입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과정 중 소화기관으로 혈액이 모이다 보니 발생되는 생리적인 현상인 반면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급격한 혈당의 상승으로 인하여 유발되는 증상으로 기전이 다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곤증과 혈당 스파이크라는 두 가지 현상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 기저 원인과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식곤증은 음식을 먹은 후에 오는 졸음이나 피로감을 뜻합니다. 이 현상은 주로 식사 후에 소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생기며,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하기 위해 혈액을 소화기관 쪽으로 더 집중시키다 보니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은 줄어들게 되면서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식사 후 혈당과 관련된 호르몬, 특히 인슐린의 작용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편,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이는 주로 고당질의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가 이후에는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몸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하게 되면, 차후 저혈당을 겪으며 피곤하거나 졸리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변동은 신체에 스트레스를 주고 피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식곤증과 혈당 스파이크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그 원인과 영향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두 현상 모두 식사 후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지만, 각각의 원인과 작용을 이해하면 더 나은 관리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식곤증과 혈당 스파이크는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원인과 작용 방식이 분명히 다른 개념입니다. 둘 다 식후에 나른하거나 졸리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몸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과정은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식곤증은 식사 후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생리 반응입니다. 특히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소화되면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몸이 이완되면서 나른함을 느끼게 되죠. 그래서 과식하거나 무거운 식사를 한 후에는 졸림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반면에 혈당 스파이크는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했다가 빠르게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한 뒤 인슐린이 급히 분비되면서 혈당이 갑자기 낮아지면, 이때 저혈당에 가까운 상태로 피로, 졸음, 집중력 저하, 심하면 손 떨림이나 식은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즉, 혈당 스파이크는 대사적인 불균형 상태에서 오는 피로라서 장기적으로는 당뇨나 인슐린 저항성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식곤증은 정상적인 소화 반응,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 조절 이상으로 인한 대사적 피로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