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항 갈치(고등어) 낚시 최적 물때

Question

경남 창원(마산)시에 있는 원전항 좌대(내만권, 수심 약 20m)에서 갈치와 고등어 낚시를 하려고 하는데,

낚시가 잘 되는 물때와 간만조가 궁금합니다.

Answer 1

경남 창원(마산) 원전항 내만권 좌대(수심 약 20m)에서 갈치와 고등어 낚시를 하시려면 물때와 간만조를 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갈치 낚시는 보통 3~5물 때가 최적기로 꼽히며, 이 시기는 조류 흐름이 적당해 갈치의 활성도가 높아 입질이 잘 들어옵니다. 6~7물 때는 대조기 전후로 조류가 빠르지만 숙련자에게 추천됩니다. 8~10물 때는 조류가 매우 빠르고 물색이 탁해져 채비가 무거워져야 하므로 초보자에는 다소 어려운 편입니다.

- 고등어 낚시는 원전항 내만과 방파제 주변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물때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으나 만조 직전과 간조 시 잔잔한 조류가 흐를 때 입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간조 이후 수위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는 시간대가 낚시하기 좋습니다.

- 원전항의 정확한 간조와 만조 시간은 매일 달라지므로 낚시 당일 원전항 물때표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0월 17일 기준으로 만조는 오전 6시 21분, 오후 6시 31분이고 간조는 0시 4분, 오전 11시 58분입니다

요약하면 갈치 낚시는 3~5물 시기, 고등어 낚시는 만조 전후 간만조 시에 낚시하기에 적합하며, 원전항 물때표를 참고해 출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