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은 아마 아내이신가 봐요!!
그런 사람이 있어요.
우선은 저도 그런 편이에요.
밖에서 열심히 돈벌어 아내나 아이가 맛있는 거 먹고.
좋은 옷 입고. 산책이나 나들이.
휴가도 가며 행복하고 재미나게 보내는 걸 보면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고요.
물론 저도 좋은 거. 명품같은 거 하면 좋죠.
근데 그거 해 보니 좋은지도 모르겠고.
저에게 어울리지도 않고요.
제일 먼저 우선되어야 하는 건 사람이 명품이어야 할테죠?^^
책도 보며 교양과 정서도 기르고.
아이들에게 질문과 답도 서로하며 이야기 나누고.
아내와도 늘 모든 걸 공유하며 매일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지고!!
그러면서 같이 동반자로서. 조언자. 협력자.
평생의 내 편으로서 지내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그래서 아내나 아이들이 행복해 하고 기뻐하는 걸 보면
그리 좋을수가 없더라고요.
아마 남편분도 그런 마음일거라 감히 짐작해 봅니다.
그럼 남편분은 돈버는 기계냐?
그게 아니고요....
저의 그런 모습에 아내는 늘 저에게 맛난
요리를 해 준 답니다.
술을 즐기지는 않지만 매일 우리는 하루 2시간씩은
아무리 바빠도 자기 전에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거든요.
그때 하루의 이야기. 음식. 정치. 연예인. 스포츠.
패션 책. 음악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하죠.
술을 매일 먹지는 않으니 간단한 차나 와인. 커피나 다과를
준비하기도 하고요.
보통은 산책하며 2시간 넘게 이야기하고 들어오는데
요즘은 워낙 더운지라......ㅜㅜ
그냥 에어컨 켜서 시원하게 음료나 다과 먹으며
이야기 하는 것도 좋더라고요.
너무 안 쓰는 것도 문제지만 ......
오히려 너무 써서 낭비에 사치가 발생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마인드를 지니신 남편이신 거 같아요.
물론 제가 또 스스로 저도 괜찮다는 건 아니고요.
질문자님도 남편분의 그런 맘을 이해해 주시고.
고마워 하시며 좋은 음식. 좋은 격려나 조언. 사랑의 언어로
더 멋진 부부. 더 행복함이 묻어나는 가정이시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