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단숨에 베테랑이 되지 못해서 현재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받고 시달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청년입니다.
현재 아는 지인의 소개및 추천으로 어느 한 베이커리 카페어서 주방보조로 한달 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역량부족및 많은 결함들 때문에 해야할 일들이(반죽 성형, 헤라지,소스짜기,오븐보기 등) 지금까지도 어영부영하고 어리버리 합니다. 그래서 깊게 생각을 해봤는데, 다섯개의 문제 및 결함들이 조금이라도 해결 안된다면, 앞으로도 나만 계속 고통받는게 불 보듯 뻔할것 같아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서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첫번째는 제가 며칠만에 베테랑이 되지 않으면 그곳에서 듣는 핍박 및 각종 욕설과 폭행 때문에 내 정신적 고통만 계속 누적되기에 단기간에 베이커리 카페 주방에서 베테랑이 되는 방법들을 알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일하면서 고진 핍박, 욕설, 폭행때문에 마음속으로 너무 화가 많이 나는데, 현재까지도 그걸 억지로 계속 꾸역꾸역 참고 일하자니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하고 괴롭습니다. 몰론 상사들 때문에 화가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무능함,어리버리함 그 자체인 나 자신 때문에 화가 너무 쌓이고 있어서 이를 해결할 방법을 알고 샆습니다.
세번째는 기존에 계속 해왔던 일들을 아직 제대로 못하는 마당에 새로 해야 하는 일들이 물밀듯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1도 못하는데 갑지기 100을 하라는 셈입니다. 계속 추가되는 일들을 어떻게 숙련되게 할지를 알고 싶습니다.
네번째는 제가 적토마 처럼 지치지 않는 체력이나 기계들처럼 시키면 시킨대로 딱 알아서 하는 지능이나 행동력이나 돌부처 처럼 모든것을 받아들이는 포용력 등 뛰어난 능력들을 내가 먼저 갖춰놓지 않는한, 이런 머리가 선풍기 날개 처럼 계속 돌아가야 되고, 신경쓸게 잡초들 처럼 많은 일들을 잘 못한다는 겁니다. 이런일이라도 잘 할수 있게끔 남들처럼 뛰어난 능력을 가지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남들은 몇개 만 바꿔도 일 잘하겠지만 저는 다시 태어난 것처럼 모든것을 바꿔야 된다는 것입니다. 안좋은 습관, 유리멘탈, 저질체력, 자꾸 렉 걸리는 뇌 등 부정적인 것들을 빨리 긍정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나마 거기서 잘하는 것은 청소와 설거지 뿐인데 내가 나중에 청소부나 해야하나 라는 고민도 있긴 했지만 요즘 시대에 청소부는 남들 웃음거리나 조롱받을게 뻔할것 같아서 역시 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 다섯가지 질문들을 먼저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 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답변을 할때 이 다섯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첫번째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질문자님 이제 베이커리일 한달 하셨다고 하시는데 벌써부터 잘하는건 말도 안되는것입니다. 베테랑의 의미는 어떤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여 해당분야의 기술이나 기능에 능숙하고 관련지식이 풍부한 프로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베이커리도 마찬가지고 요식업도 마찬가지지만 해당분야에서 베테랑 소리를 들으려면 10년이상은 근무를 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보조만 잘 수행하실수있어도 잘하시는거니 너무 욕심 내지마세요.
두번째 질문을 드리자면 폭행까지 있는 직장이라면 그것은 더이상 근무를 지속할 가치가 없는 직장이란것을 의미합니다.
조속히 이직을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왜 맞아가면서 까지 근무를 하나요.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질문자님은 근로자니 노예가 아니에요.
세번째는 해당 베이커리에서 이제 한달 된 신입에게 능력이상의 소양을 원한다는것도 문제입니다.
무엇이든지 한술에 배가 부를수는 없으며 최소 3개월정도는 일해야 감이 잡히는게 제빵일입니다.
관두세요. 더욱 근무지속의 이유가 없는 직장입니다.
네번쨰는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입니다.
아무리 능력밖에 일을 계속 주문받아 어버버 거려도 하다보면 적응이 되기 마련입니다.
뭔가 더잘할수있는 방법등은 스스로 하면서 터득해야하는데 먼저도 맔했지만 지금 일가르치는 방법이 틀려먹은 사업장입니다.
그딴식으로 가르치면 누가되도 못버팁니다.
관두세요.
다섯번째 원래 요식업이나 베이커리같은 업무를 시작한지 한달도 안된사람이 잘하는건 설거지나 청소밖에 없는건 어느 사업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으로 청소가 적성에 맞다라고 생각하시는건 너무 자신의 능력을 비하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음식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어야하는것은 위생입니다.
청소와 설거지를 잘한다?
기초를 잘 닦고있는 모범적인 단계를 밟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직장의 직원 교육하는 방식이 너무나도 잘못되었습니다.
제빵에 뜻이 있다면 차라리 학원등을 다니셔서 제빵자격증을 따로 취득하시고 차근차근 제빵사 코스를 밟아보시는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