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고 남은 플라스틱 빨대는 일반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리셔야 합니다. 플라스틱 재활용 마크가 있더라도 분리배출하면 안 됩니다.
1. 크기가 너무 작아서 (선별 불가)
재활용 선별장에 모인 플라스틱은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사람이 손으로 분류하거나 기계가 크기별로 골라냅니다. 하지만 빨대는 부피가 너무 작고 가늘어서 선별 기계 사이로 떨어지거나 다른 쓰레기에 묻혀 분리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사실상 선별장에 가도 전부 폐기됩니다.
2. 음료 오염 (위생 문제)
재활용이 되려면 이물질이 없어야 합니다. 빨대 내부에 묻은 커피, 우유, 시럽 등의 잔여물은 쉽게 썩고 곰팡이를 유발해 다른 플라스틱까지 오염시킵니다. 내부를 일일이 솔로 닦아서 배출하지 않는 한 재활용 가치가 떨어집니다.
3. 혼합 플라스틱 재질
빨대는 보통 잘 구부러지도록 폴리프로필렌(PP)이나 폴리스티렌(PS) 등 다양한 재질이 섞여서 만들어집니다. 명확히 한 가지 재질로만 대량 수거되지 않으면 재활용 효율이 극히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