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근시기술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앞으로 10년~20년 안에 고도근시로 인한 위험(녹내장·망막박리 등)을
줄이거나 교정할 수 있는 의료기술은 무엇이 있을까요?
레이저수술 이외에 줄기세포·유전자 치료·인공수정체 등
근시 자체를 안전하게 교정하거나 안구길이(AXL)를 줄이는 기술이
가까운 미래에 가능해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현행연구흐름에서는 공막강화제나 콜라겐 가교촉진제같은 약물로 안구벽을 단단하게 만들고 AXL진행을 억제하는 기계적 안정화기술이 있습니다.
여기에 망막이나 공막세포를 재생하는 줄기세포나 유전자치료가 병행될 가능성이 커서,
고도근시의 합병증위험을 장기적으로 낮추는 치료 플랫폼으로 발전중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먼저 고도근시는 안구 길이가 증가해서 녹내장이나 망막박리 등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향후 10~20년 내에는 근시 자체 교정보다는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기술에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줄기세포 치료는 손상된 망막세포나 녹내장으로 파괴된 시신경을 재생하는 임상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도근시 합병증 환자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치료입니다.
또한 소아나 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아트로핀 안약이나 특수 렌즈의 효과와 안전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하지만, 이미 길어진 성인의 안구 길이를 안전하게 줄이는 기술은 어렵습니다. 이는 20년을 보더라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명 평가안구 길이를 직접적으로 줄여 근시 자체를 교정하는 기술이 10년에서 20년 내에 상용화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현재 기술 개발은 주로 공막 교차결합술 등을 통해 안구 길이의 추가적인 연장을 억제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는 고도근시 합병증으로 손상된 망막이나 시신경 세포를 재생하는 잠재력을 가지며, 유전자 치료는 근시 발생 및 진행에 관여하는 유전적 요인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연구되고 있으나 임상 적용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수정체 기술은 현재도 고도근시의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데 사용되며, 미래에는 기능이 더 향상될 수 있으나 안구 길이 자체나 합병증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지는 못합니다. 녹내장이나 망막박리 같은 합병증 관리 기술은 새로운 약물 전달 방식이나 정교한 수술 기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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