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심한 상태라면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불안, 긴장, 과호흡, 위식도 질환, 흉벽 근육 긴장 등이 왼쪽 가슴이나 명치 주변의 콕콕 쑤시는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가슴 통증은 증상만으로 원인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왼쪽 가슴이나 명치 부위에 쥐어짜는 느낌이 있다면 심장 문제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통증이 몇 초 정도 콕콕 쑤시듯 나타났다 사라지고, 운동과 무관하며, 호흡곤란·식은땀·어지럼증·왼팔이나 턱으로 퍼지는 통증이 없다면 응급 상황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한 달 이상 심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있었고 오늘 증상이 새롭게 발생했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거나, 숨이 차거나,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된다면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응급실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가슴 통증은 직접 진찰과 심전도 검사가 필요한 증상이므로 내일 내과 방문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