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도 절대 지켜야할것이있습니다.

저는 딸만둘인 집에 차녀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가난했고 부모님은 정말많이 싸우며 사셨어요. 다투는 모습을 매일 지켜보며 사니 어려서부터 불안이 내제 된것같아요. 성인이된 지금도 이유없이 불안하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장녀인 언니는 강박증과 망상증이있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웠고 제가 언니를 대신해 모든 장녀노릇을하고 살았습니다.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저는 효심이 매우 깊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일을 함께 돕고 추운겨울에는 엄마손이 시려울까봐 제 잠바주머니에 양손을 번갈아가며 넣어주던기억, 스타벅스가 귀했던시절 친구가 알바하면서 공짜커피를 주었는데 스플래시 스틱이없던시절 구멍을손으로 막고 제가 먹고싶을걸 꾹참고 10정거장이 넘는 정류장을지나 부모님께 드린기억.

지금도 생선을 구우면 제밥은 다식어도 부모님 생선가시가 목에걸릴까봐 모두 발라드린후 차갑게 식은 생선과 밥을 먹습니다. 물론 제가 다 좋아서 부모님을 사랑해서 해드린거죠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엄마 비행기태워 드리는게 꿈이어서 돈을 열심히모아서 언니까지 같이 캐나다,호주,일본,태국,베트남 등등 해외는 물론 국내여행까지 모두 제경비로 가족여행을 해드렸습니다.

벌이가 좋았던게 아니었고 제가 쓰고싶은돈을 아끼고 사치를 부리지않고 워낙 짠순이 기질이 있어서 그돈을 모아 가족들에게 아낌없이 베풀었습니다. 정말 아깝지 않았고 해드릴수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저희 언니는 평생직장이라는걸 갖어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문제아중에 문제아이고 집안에서 휴대폰,거울보기 먹기 잠자기외에 아무것도 하지않고 세월을 보네요.

근데 분노조절장애까지 있어 집안을 뒤집어놓을때가 많아요. 폭력성이 있어 부모도 동생도 때립니다. 작년 9월에는 엄마를 밀쳐서 기절하면서 손목이 부러졌습니다. 그일이 있고 난후에 엄마는 손을 못움직이시니 모든 살림은 제몫이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녀오면 3식구가 제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제가 밥을 차려드리면 같이 밥을 먹었어요.

힘들었지만 내색하지않고 자기전 새벽배송으로 장보고

메뉴 구성을 다양하게 영양까지 고려해서 성심성의껏 차려드렸습니다. 저는 요리도 잘하는 편이거든요.

엄마의 손목상태는 심각해서 7개월 가량 살림을 놓으셨어요.

저도 정말 회사다니랴 살림하랴 정신적으로 육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올 3월부터는 몸에병이나서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는데 아무리 병원을 다니고 위내시경을해도 문제는 없다는 소견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마음의병이들어 정신과에서 우울증약을 처방받아먹으니 좋아지더라구요.

저는 가족을 위해서는 몸과 돈 시간을 아끼지 않습니다.

니돈 내돈 니꺼 내꺼 따지지 않고 가족은 하나다 라는 생각으로 살았던거같아요.

집이 너무 좁고 부모님께 넓은집에 살게 해드리고싶어 그동안 모은돈과 은행대출로 지방 한강뷰 아파트를 샀고

모든 이사비용 각종 가전제품들 새걸로 좋은걸로 제돈으로 샀습니다.

대출이자도 저한테 상당한 부담이었지만 가족을 위해 제몫이라고 생각하고 오롯이 혼자 감당했습니다.

근데 언니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냐 따지고 말로 사람에게 상처를 너무많이 줍니다.

툭하면 욕설과 폭행으로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엄마는 정말 그럴지 몰랐는데 제가 예전에 잠깐 까페를 하고 금전적으로 힘들때 몇십만원씩 준것까지 저한테 준돈를 상세히 기록해놓고 계셨더라구요.

엄마랑 오늘 다퉜는데 그 메모를 보여주며 달라십니다.

최근 엄마손이 조금 괜찮아서 직장간 사이에 열무김치 오이소박이를 담으셨는데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요즘 밥먹는게 밥먹는거냐... 제가 그동안 그렇게 사랑과 정성을담아 해드린 밥이었는데.. 작년에 김장을 못해 새김치 드시고 싶어하실까봐 오이무침 부추겉절이 봄동김치 등등 한다고 해드렸는데 정말 너무 상처가되더라구요

정말 너무 큰충격을 먹었고 저의 무한한 희생과 사랑의 댓가가 이건가싶고, 정말 오만정이 다떨어집니다.

다른분들 저같은 성향을 가지신 분들에게 정말 뜯어말리고싶어서 이공간에 이렇게 끄적입니다.

가족이라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지마시고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베풀지 마세요. 정말 나중에 엄청 상처받아요.

결국 병드는건 자기자신이더라구요.

저는 이제부터 가족에게 매달리지않고 제자신을 위해 살려고요. 이게 천성이라 바뀌기 힘들겠지만 이기적으로 살려고 합니다.

가족이 너무 무섭고 이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는거같아요.

결국 제일 소중한건 자기자신이라는거 잊지마시고 나를 위해 살아야합니다.

저와같은 성향을 지니신분 가족의 희생양이 돼지 마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무리 뭐 가족이 그렇다고 해도 가족거리면서 계속 가족만 신경쓰고 가족만 챙기면 속에 화병나서 가족챙기다가 쓰러질수도 있어요 그리고 사람이 참 간사한게 뭔지 아세요?사람있을때는 이것저것 시키고 막상 해주는 사람 없으면 알아서 해먹을거 해먹고 할거 다 알아서 하고 삽니다.굳이 안챙겨 줘도 지 살려면 그렇게 한다고요.마음 진짜 독하게 먹고 이번 기회에 집나와서 독립하시고 전화번호고 뭐고 싹 아예 흔적 지워서 연을 끊어 버리세요.

  • 안녕하세요. 많이 상처받고. 고통스러우셨네요.

    저또한 가족사가 파란만장하게 격고살아왔습니다가족을위해 내인생을 다 헌신한다고해서

    알아주지 않아요

    더 바라는것이많고. 더 요구하는것이 넘치고

    당연하게 받아드리죠

    부모 자식 식구라는 그 핏줄이라는. 이유로

    남보다 못한~ 일들을 받고나면

    나라는 존재가 이 집에서 뭔가?

    돈벌어주는 기계. 자식이 맞나?

    별생각이 다 들어서 마음의 상처가 골마터져

    병이납니다.

    혼자서 노력하고 아무리 애써도 소용없어요

    귀하고. 소중함과. 감사함을 모르면

    그러니. 이제는 그어떤 생각도하지나시고

    나자신의 인생을 사세요

    나라는 존재는 태어날때부터 희생만하라고

    태어난것이 아니니까요

    나를~. 내자신을~. 돌보면서.~

    자신을 소중히여기시면서

    새롭게 마음을 내려놓고 사셨으면 합니다.

    행여 또 마음이 약해지셔서 가족들에게

    끌려다니시면서. 사시게된다면

    나라는 귀한존재는 자신스스로의 삶을

    살지못해요.

    마음을 강하게 잡으세요

    응원하게습니다. 건강 챙기시구요.

    저또한. 경험자라 말씀드립니다.

    힘내세요 . 꼭. 새출발하세요

  • 독하게 마음을 드시고 독립해서 따로 사세요 나아니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런거 절대 없습니다 다들 자기가 배고프면 스스로 알아서 잘 해서 돈도 벌고 밥도 해먹고 합니다 지금은 극단적으로 말씀드려서 집도 정리하시고 독립해서 전화번호 바꾸시고 어느 기간정도만 이라도 손절 하세요 그래야지만 몸과 마음의 병도 낫고 나머지 가족은 정신을 차리든지 할 껍니다

    무조건 자기 자신부터 챙기세요

  • 가족이라고 다같은가족아닙니다 이제그만큼

    하셨으면 본인인생도 사셔아죠 고생많이하셨으니

    그만희생하시길 바래요 계속 가족내에서 그위치에

    계신다면 언니를비롯 다른가족은 크게변화

    될것이없습니다 알아서들 살기마련입니다

    뭐든 나를 갉아먹는 만남은 거리두기하셔야합니다

    그존재가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요

  • 많이 힘드셨죠?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힘드셨으니 건 곧 힘들었던 만큼 찾아오는 행복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족과 연을 끊는 걸 추천드리고, 이제 편하게 삶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너무 고생하셨는데요 독립을

    할수 있으면 독립을 해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들하고 1년정도 단절하면 살아봤으면 좋겠네요

    자녀가 귀한줄 모르는 부모는

    더이상 잘해주지 마세요

    이용해 먹는것으로 보여요

    너무잘하면 호구로 봅니다

    집으로 부터 독립 몸과마음이

    독립 되어야할 시기인것 같아요 제동생 이라면 안아주고 싶어요 그만해요 제가 해봐서

    알아요 소용 없어요 저도

    아팠거든요 지금도 아프구요근데 아무 소용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