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에 염증이나 암이 있으면 간수치에도 이상현상이 나타나나요?
제목 그대로의 질문입니다. 췌장에 염증이나종양이 있는 경유에 간수치로도 표시가 되나요? 아니면 아예 무관한 관계인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췌장액은 췌관으로 분비되는데, 간에서 분비되어 담낭에 저장되어 있있던 담즙이 분비될 때 이동하는 담도가 이 췌관과 합쳐지게 됩니다. 즉, 담도가 췌관이 공유하는 부분이 있고 이 부분은 췌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췌장에 문제가 있어서 담즙과 췌장액의 분비가 방해받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췌장 효소 뿐만아니라 간효소 수치도 상승할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다만, 췌장 머리부분에 이 관이 위치하므로 췌장 꼬리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간수치엔 영향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췌장에 염증이나 종양이 생기면 다양한 이유로 간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염증이 생기면 이 과정이 방해받아 여러 소화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특히 췌장염일 경우 황달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황달은 간의 기능 이상이나 담관이 막히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간수치가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에 종양이 성장하여 담관을 막으면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게 되어 간수치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췌장의 문제는 간 수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으며, 직접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췌장에 염증(췌장염)이나 종양(췌장암)이 있을 경우, 간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췌장과 간은 서로 연결된 기관이기 때문에, 췌장에서 발생한 문제는 담도나 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췌장염이나 췌장암으로 인한 담도 폐쇄가 발생하면, 간에서 생성되는 빌리루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죠. 또한, 췌장염이나 췌장암으로 인한 염증이나 종양이 간으로 전이될 경우에도 간수치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 질환이 꼭 간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간수치 변화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간수치가 이상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