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감정이 겪해졌을 때, 엄마도 후회하지 않는 대화법이 있을까요?
아하에서 좋은 꿀팁을 많이 얻었기에, 아내의 입장에서 질문드립니다.
감정적으로 부딪히고 나면 항상 후회가 남습니다. "왜 그렇게 말했을까, 그 때 조금만 참았다면..."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아요.
특히 아이가 큰 소리로 반항하거나 우기면 순간적으로 저도 감정이 올라오거든요.
화내지 않고도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이 있다면 꼭 배우고 싶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유용했던 말 한마디나 대화 전략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를 혼내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아이가 큰 소리로 반항하거나 우기는 순간 감정이 훅 올라오면
이때 역시도 아이와 감정적으로 대립을 하긴 보다는 잠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 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것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되면 그때 훈육을 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부모님의 감정을 우선시 하기 보다는 아이가 왜 이러한 행동을 하였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필요로 하구요,
부모님의 생각 및 감정을 전달 할 때는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한 후에 전달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와 감정이 격해지고 나서 시간이 지나 후회하는 마음은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는 부분인데 아이의 반항이나 우김에 감정이 올라오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엄마도 사람인 만큼 완벽할 수 없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같은 상황에 그 아이가 남의 아이면 그만큼 감정이 올라오지 않지만 내 아이 이기 때문에 더 잘 키워보려는 마음에 그런거니까요.
하지만 그런 일이 지속되면 아이나 엄마 모두 감정적으로 지치고 힘들게 마련이나 마음공부를 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선 화내지 않고 단호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잠시 멈추고 숨 고르기'가 중요해요. 아이가 큰 소리로 반항할 때 바로 반응하기 보다 3초 정도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자신을 진정시키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 작은 여유가 마음을 한결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다음,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그냥 "소리지르지마!" 라는 말보다는 "네가 그렇게 크게 말해서 엄마도 놀랐어. 하지만 이렇게 말해주면 엄마가 더 잘 도와줄 수 있어."처럼 말이죠. 아이도 자기 감정이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면 방어적 태도가 줄어듭니다.
마지막으로 대화가 끝난 후에는 "우리 둘 다 힘들었지만 엄마는 널 사랑해. 앞으로도 서로 의견이 다를때는 지금처럼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자. "라는 말로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큰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감정이 상하더라도 잠깐 멈추고, 상황에 대해서 말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항상 중요한 건 서로 간에 했던 약속과 규칙임을 알려주세요.
내 자신이 무너지면 아이도 혼란스럽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아이에게 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감정이 격해질 땐 잠시 멈춰 '엄마도 지금 마음이 복잡해. 잠깐 생각하고 다시 이야기하자'라고 말해보세요. 감정을 다스리며 아이에게도 본보기가 됩니다. 단호함은 목소리보다 태도에서 나오며 '지금은 안돼. 하지만 끝나고 나면 이야기 들어줄'처럼 공감+한계를 함께 전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감정이 격해질 때에는 아이가 느꼈을 감정을 먼저 이야기하면서, 공감해 주세요. 예를 들어서 "지금 많이 화가 났구나."처럼요.
그 다음에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경계를 말해주세요. "그래도 소리를 지르는 건 안 돼."처럼요.
상황이 진정이 되면, 나중에 함께 돌이켜보면서 마음을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엄마/아빠)도 아까 감정이 올라왔어.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처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음을 약속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