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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라마35
냉철한라마3523.10.19

단풍이 드는 이유와 요 인에는 무엇이 있나요

여름에 였을 때는 푸르던 나뭇잎이 날씨가 쌀쌀해지고 가을이 되면서 노랗게 붉게 변하는데요 이것이 햇빛과 온도와 관련이 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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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단풍이나 노란 은행나무 잎은 겨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단풍은 가을철 잎이 떨어지기 전에 엽록소가 파괴되어 그동안 엽록소 때문에 보이지 않던 카로틴이나 크산토필과 같은 색소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색소에 따라 카로틴은 밝은 오렌지색, 크산토필은 노란색에서 오렌지색 계열, 안토시아닌은 핑크, 빨강, 자주빛 등의 붉은색계통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화려한 색상으로 보이는 것이죠.

    이는 말씀하신 햇빛과 온도 모두의 영향을 받는 부분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을철이 되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면 나무는 월동준비를 위하여 나뭇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합니다. 나뭇잎이 떨어지는 이유는 나뭇잎과 가지사이에 잎이 바람에 쉽게 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떨켜층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떨켜층이 형성되면 나뭇잎은 햇빛을 받아 만들어 낸 녹말(탄수화물)을 떨켜층 때문에 줄기로 보내지 못하고 나뭇잎 안에 계속 갖고 있게 됩니다. 이것이 계속되면 잎안에 녹말(탄수화물)이 계속 쌓이게 되고 결국 이로 인하여 엽록소는 파괴되고 대신 엽록소 때문에 보이지 않던 카로틴(Carotene), 크산토필(Xanthophyll)과 같은 색소가 나타나 나뭇잎이 노랗게 보이게 되거나 혹은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라는 색소가 생성되어 나뭇잎의 색이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빛과 온도가 나뭇잎의 색깔 변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나뭇잎은 엽록소라는 색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엽록소는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통해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어냅니다. 가을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고 일조 시간이 줄어들면서 광합성이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엽록소의 양이 감소하고, 다른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 더 많이 보이게 됩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노란색, 오렌지색, 주황색을 띠는 색소입니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 보라색, 남색을 띠는 색소입니다. 따라서 기온이 낮아지고 일조 시간이 줄어들면서 나뭇잎의 색깔이 노랗게, 붉게 변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단풍이 드는 이유는 주로 가을철에 나무에서 엽록소를 생성하는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엽록소는 나무의 잎이나 나무의 다른 부분에 존재하는 녹색 색소이며, 광합성을 통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여 나무가 생장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가을이 되면 태양 빛의 양이 감소하고, 낮이 짧아지는 등의 환경 변화로 인해 나무는 엽록소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어렵게 됩니다. 이에 따라 나무는 엽록소를 생산하는 과정을 중단하고, 엽록소를 잎에서 분해하여 저장소로 이동시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잎 내부에 있는 다른 색소들(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이 드러나게 되어 단풍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잎에 있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황색 색소와 안토시아닌이라는 빨간색 색소가 드러나면서, 나무의 잎이 단풍처럼 아름다운 붉은, 주황,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