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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아닌것이/아름답기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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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23

사춘기 때문인가? 이거 뭐가 문제인 거에요?

저 어디가 짜증낼 타이밍인지 몰라서 여쭤봅니다.

아이는 3시에 수학 학원을 가야해요.

오늘은 안경을 새로 하는 날이라 안과를 가야했거든요. 오전에 갔지만 특수검사가 많이 밀려있어서 점심시간 이후에 오라는 말을 듣고 오후에 다시 방문했는데 여전히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겨우겨우 2시 50분이 되었는데, 안경은 맞추지 못하고 렌즈만 껴서 눈은 잘 보이는 상태니까 그냥 학원을 가고 안경을 이후에 맞추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막 짜증을 내며, 어차피 수학 학원에 2시 50분까지 들어가야하는데 벌써 시간 다 됐다며 안경을 맞추자는 겁니다...수업은 3시부터고, 눈은 렌즈를 껴서 잘 보이는 상태고, 안경은 이따 맞춰도 되는건데 왜 안경을 맞춰야된다고 막 진상을 부리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병원에서 ㅈㄹ을 해서 엄청 난감했는데요, 수학학원을 안가겠단 소리냐고 했더니 그건 또 아니래요. 그럼 왜 그러냐니까 오늘 안경 맞추기로 했잖아요! 어차피 지금 학원에 도착해야하는 2시 50분이구요! 이러는데 와...내 새끼지만 도저히 이해도 안되고.. 2시 50분까지 오라고 하셨지만 수업은 3시부터고, 사정을 말씀드리면 이해못할 선생님도 아닌데 ..

그냥 단순히 안경을 오늘 맞추자고 했는데 맞추지 않아서 이러는 건가요? 사정이 있었잖아요ㅜㅜ 오전에 갔지만 사람이 많았고 오후 일찍 갔지만 오래 걸렸고 렌즈를 해서 어차피 눈을 잘 보이고 학원은 3시고...

한바탕 했더니 기운 빠지네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

    26.02.01

    아이나 질문자님의 의도와 관계없이 안과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피로도가 높아져서 예민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은 학원 시간도 있으니 안경은 다음에 맞추자고 하셨지만 아이는 다시 안경을 맞추러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예민함과 맞물려 짜증을 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춘기로 예민한 부분도 영항이 있는 것 같구요.

  • 말 그대로 사춘기...에는 반제정신이 아닌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 따라서 유독 미친놈이 되는 경우도 있죠^^

    이성적, 논리적인 이해나 설명이 안 통할 때가 너무 많죠. 때론 본인들이 오히려 논리적이라고 우기구요.

    그건 우리 어른들도 가끔 비슷한 때가 있습니다. 뭔가 마음에 안 드는 사람, 내 편 아닌 사람이 하는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안 믿기거나 다 거짓말처럼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특히 정치 얘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예 흑백논리지요)

    안타깝지만 이 시기쯤의 사춘기 아이는 부모와 유대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용돈이나 뭐 사고 싶은 거 있을 땐 유대감이 잠시 돌아옵니다만...ㅠ)

    그래서 한편이란 생각도 없고 식구란 생각도 자주 잊죠. 그냥 대결하거나, 일부로 반대로 움직이죠.

    기저에 반항심이 깔려 있는 시기입니다. 짧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우리 가정, 부모, 가정 환경 등..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때이기도 합니다.

    2시 50분이고 3시고 안경이고 수업이고 아무리 이해시키려고 해봐야

    어차피 반대로 할 생각이 있는 아이라면... 아마 엄마가 반대로 얘기했더라도 결과는 똑같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맥락이라면 그냥 어머니가 반포기하시는 수밖에...

    어차피 엄마가 뭘 못 해서, 못 해줘서 그런 것도 아니니 그냥 조금은 무던히 그 답답한 시기를 지나셔야 할 것 같네요

    악명 높은 시기잖아요. 저도 저때 저랬나 싶네요. 잠시 다른 종의 동물이 되는 시기인가..

    아무튼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길요^^ 아쉬우면 니가 찾겠지 하고 반포기!

  • 사춘기 자녀를 키울때는 나자신을 버려야 하더라구요 ㅠㅠ 저는 말기암 시어머니도 집에서 간병도 해야하는데 우리아들 중2때 늦게 다니지 말라고 잔소리했더니 한달정도 새벽 5시에 나가서 밤11시에 들어오더라구요ᆢ 얼마나 속이 터지던지 혼자있을때 혼잣말로 욕을 했어요 ᆢ 엄마는 남자의세계를 모른다고 무시하고ᆢ 너무 말이 통하지않고 화가 나서 언니들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2년동안 이웃집 아이를 잠깐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돌봐주고 좋아하는 음식이나 빨래정도 해주고 편하게 대해주라해서 마음을 내려놓으니 8개월쯤 되니 질문도하고 공부도 안하던 아들이 선행으로 해보겠다 책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ᆢ 좋아하는 피자도 치킨도 사주고 ... 사춘기는 지나가는 바람인거 같아요ᆢ 지금은 33세인데 직장도 성실하게 잘 다니고 자기일을 잘하고 있으니 감사하네요ᆢ 글쓴님도 마음을 조금 내려놔 보세요ᆢ 내자식이니 잘 안되겠지만 지금은 혹독한 북풍이 불어오는 시기인거 같네요ᆢ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아이의 사춘기는 빠르면 초등학교 4학년 부터 시작을 합니다.

    우선 아이가 예민함과 민감함이 폭발 한다 라면 사춘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그러나 사춘기가 찾아왔다고 해도 어른에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행동은 바람직한 태도라 보여지기 힘듭니다.

    아이에게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 필요로 할 것 같구요.

    아이가 또 이렇게 짜증과 화를 내는 행동을 보인다면 그 즉시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데리고가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지금 어른에게 화를 내고 짜증내는 행동은 옳지 않음을 알려주고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잘 알려주도록 하세요.

  • 안녕하세요. 보통 사춘기 시기에는 작은 일에도 예민해질 수 있어요. 특히 시간약속과 같이 자기만의 루틴이 깨졌다는 마음을 받을때 분노가 더 표출되는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또 인내심과 기다림의 가치를 일깨어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질문자님 제가 자녀 입장이라면 짜증이 나겠는데요

    원래 안과는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예약잡아서 다녀야되구요 자녀가

    기다리면서 이미짜증이 났어요 갔다가 또 올생각하니

    짜증이 더 올라와서 학원빠지더라도 한번에 하고 다시오고싶지 않다는거에요

    저는제가 엄마였으면 학원

    하루 빼먹게하고 안경하고 가면서 먹고싶은거 사 먹였을것 같네요 학원 하루 그정도로

    중요하지 않을걸요 짜증내며

    학원가면 공부 안합니다

    아이의견 한번쯤들어 주면

    사춘기 빨리 지나가요

    경험자 였습니다

  • 사춘기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은 겪어본 것이고 아이도 당연히 사춘기가 와서 그런 것 같네요. 아이와 차분히 말을 해서 잘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안녕하세요 사춘기는 어느 어른들도 다 겪는 사항입니다. 말을 잘못했다 싶으면 바로 사과하거나 내말투 괜찮나를 상대방에게 여쭤보는 것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