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변기 아래에 퇴적된 것 청소 관련 질문드립니다.

대변과 소변이 퇴적되며 갈색으로 흡착되어서 떨어지거나 닦이지 않는데 요석제거제 같은거 부어서 써보라고 하더라고요. 쓸만한 요속제거제가 있을까요?

그리고 예전에 변기 막혀서 뚜러액 부었다가 부글부글 끓어서 역류하고 난리 났어서 변기배수관에 퇴적된 것들이랑 화학반응하며 역류시키지 않는 뚜러용액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두 가지를 하나로 묶어 물으셨는데 사실 서로 다른 문제이고 해법도 반대입니다. 갈색으로 굳은 퇴적물은 산성 제거제로 녹이는 것이 맞고, 막힘은 화학 제품으로 뚫으려 하시면 안 됩니다. 예전에 겪으신 역류가 정확히 그 차이에서 나온 일입니다.

    굳은 갈색 자국은 대부분 요석입니다. 소변 속 성분이 물때와 엉겨 돌처럼 굳은 것이라 일반 세제로는 안 지워지고 산으로 녹여야 합니다. 변기용 산성 세정제나 요석 전용 제거제를 쓰시면 되고, 산 성분이 진한 것일수록 잘 듣습니다.

    쓰는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먼저 변기 안의 물을 최대한 퍼내서 굳은 자리가 공기 중에 드러나게 하시고, 그 위에 제거제를 부어 삼십 분 정도 두세요. 물에 묽어지면 힘을 못 쓰기 때문에 물을 빼는 이 단계가 절반입니다.

    그다음에는 딱딱한 솔이 아니라 부드러운 수세미나 나무 주걱으로 살살 밀어내세요. 쇠 수세미나 칼을 쓰시면 표면에 상처가 나고, 그 자리에 다음부터 더 빨리 쌓입니다. 한 번에 안 되면 두세 번 나누어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막힘 쪽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예전에 부글부글 끓어오른 것은 퇴적물과 반응했다기보다, 고여 있던 물 위에 강한 약품이 부어지면서 열이 나고 기체가 생긴 것입니다. 물이 안 빠지는 상태에서는 어떤 약품을 부어도 같은 일이 납니다.

    그래서 막혔을 때는 약품이 아니라 압축기나 관통기를 쓰셔야 합니다. 손잡이가 긴 관통기를 넣어 돌리면 대부분 풀리고, 이 방법은 물이 차 있어도 안전합니다. 약품은 물이 조금씩이라도 빠지는 상태일 때만 쓰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섞으시면 안 되는 조합이 있습니다. 산성 제거제와 락스를 함께 쓰면 몸에 해로운 기체가 나옵니다. 하나를 쓰신 뒤에는 물을 여러 번 내려 충분히 흘려보낸 다음에 다른 것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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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색으로 딱딱하게 굳은 것은 요석일 가능성이 있어 산성 요석 제거제가 맞습니다. 다만 뚫어뻥 계열과 섞으면 위험하니 절대 혼용하지 마세요. 특히 락스와 산성세제는 유독가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변기용 압축기나 관통기 사용을 먼저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