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같은 실내 온도에서도 발이 차갑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혈액순환과 체온 조절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겨울철에는 같은 실내 온도에서도 발이 차갑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혈액순환과 체온 조절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겨울철에 발이 유독 차갑게 느껴지는 것은 혈액순환과 체온 조절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추위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몸이 피부와 말초 혈관으로 가는 혈류를 의도적으로 줄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체온을 약 36~37℃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요,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피부와 손발의 작은 혈관이 수축합니다. 이렇게 되면 심장과 뇌처럼 중요한 장기가 있는 몸통으로 혈액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몸은 손발을 조금 차갑게 만들더라도 중심 체온을 지키자는 방향으로 혈액순환을 조절합니다. 특히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피부 표면적이 넓으며, 체온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내는 근육량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추운 환경에서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따뜻한 혈액이 발끝까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쉽게 차가워지며, 게다가 발은 바닥과 접촉하면서 전도에 의해 열을 잃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실내 온도라도 겨울에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실제 실내 온도가 같더라도 겨울에는 외부의 차가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피부 혈관이 수축해 있을 수 있고, 창문이나 바닥 등 주변 표면의 온도가 낮아 몸에서 주변으로 열이 더 쉽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습도나 활동량, 옷차림도 영향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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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 몸 나름의 체온 조절 시스템 때문입니다.

    혈액은 온 몸에 열을 실어나르는 역할을 하는데, 추위를 느끼면 심장과 간 등 핵심 장기가 있는 몸 안쪽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게 됩니다. 즉, 몸 안쪽의 열 손실을 막기 위해 교감신경이 작용하여 손발의 혈관을 급격히 좁아지게 되고,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끝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면서 발의 온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따뜻한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바닥으로 내려가 상체보다 발 쪽 공기가 실제 더 춥습니다.

    게다가 발은 근육이 적어 자체적으로 열 생성이 어렵고 지방이 얇아 혈액 공급이 끊기면 순식간에 차가워지게 됩니다.

    여기에 발이 차가워지면 혈관이 더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죠.

  • 우리 몸은 추울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손발의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로 가는 혈류를 줄입니다. 이 때문에 실내 온도가 같아도 겨울에는 발이 더 차갑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않거나 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이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가벼운 운동과 보온이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