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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거북이143
굳건한거북이14322.12.17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번에 미국 연준말 들으니 당분간 금리 내릴 생각이 전혀없어보이던데 우리나라도 금리 더 올려야되지 않을까요? 1프로이상 미국이랑 차이나던데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걱정하시는 것은 아마도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가 심화되면서 발생하게 될 '환율'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주신대로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금리도 함께 올려야 환율방어를 하게 되고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도 더 이상 상승하지 않게됩니다. 다만 환율이라는 것이 '실제 금리 격차'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보다 '향후 미래에 발생될 격차'에 의해서 결정되는 요인이 조금 더 크다고 말씀드리고 시작할게요

    지난 7월을 기준으로 한-미 간의 금리가 역전이 되었는데 미국의 금리는 2.5%, 한국의 금리는 2.25%로 0.25%의 차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당시 환율은 1,200원대였고 이 후에 금리 격차가 심화되면서 10월달에는 1,460원까지 환율이 상승하였습니다. 10월 말일을 기준으로는 미국은 3.25% 한국은 3%로 0.25%의 금리격차였으며, 11월 3일 미국의 기준금리가 자이언트 스탭을 밟고 4%가 됨에 따라서 금리 격차는 1%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눈여겨 보실 것은 10월 말이 가장 환율이 높았고 11월부터는 환율이 내려가기 시작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12월 현재 한미간의 금리격차는 1.25%임에 불구하고 환율은 1,300원대입니다. 지난 11월 3일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0.75%의 금리격차에서 금리차이가 더 심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11월초 1,420원에서 현재 1,300원으로 120원이 하락하였습니다.

    이렇게 한미간의 금리격차가 심화되었는데 환율이 내려가게 되는 것은 미 연준이 금리인상속도를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이야기하면서 시장은 다른 국가들과 미국과의 금리격차가 현재는 크나 향후에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환율이 하락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실제 11월 10일에 미국 CPI지수가 7.7%로 예측치인 8%대비 크게 하회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11월 11일 하루에만 환율이 50원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기에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를 해소를 위해서 미국의 금리를 쫓아가야 하는 것은 맞으나 미국이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했으니 한국 입장에서는 정점 금리의 기준에 맞춰서 0.75%~1%범위내로 금리격차를 만들어두면 환율이 1,280원정도로 높지만 큰 변동폭이 없는 안정환율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미 연준의 금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5%~5.5%사이의 금리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점도표상으로는 5.25%가 가능성이 높으나 우려되는 것은 달러약세로 인한 미국의 역인플레이션 수입이 발생시 정점금리는 상향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미국의 기준금리에서 1%범위내로 4%~4.25%의 금리수준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7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22년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마감되었으므로 내년 초에 다시 금리인상이 예상됩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4.5%이고 한국 기준금리는 3.25%이므로 한국도 0.5%의 빅스텝을 진행하여 미국과의 금리차이를 1% 내로 줄일것으로 예상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경제 상황이 좋아지지 않고

    악재가 계속 나오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금리인상이 진행되었는데 내년 중반까지는

    지속적으로 인상될것으로 보이네요. 여기서 한2~3퍼는 더

    오르지 않을까요?


  • 안녕하세요. 이힘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연준에서 발표한 점도표에 따르면 23년 예상 금리는 5.1%입니다.

    금리 예상 최대치가 5.1%이지만 이건 내년 물가나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점도표 금리가 인상 된다면 미국 금리 인상치가 더 상향 될 수 있으니, 우리나라도 금리 차를 줄이기 위해 인상을 하여야 겠지요.


  •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과 금리차이가 크게 벌어질 경우 자금유출이 일어날수 있기 때문에 미국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 한국도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한국의 경우 미국과 달리 대출중 변동금리의 비중이 높아 급격하게 금리를 인상시키기 어렵지만, 점진적으로 미국의 금리 수준인 4.5~5.1%까지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