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기전에 제일 나중에 닫히는 기관이 귀라고하는데 맞나요??
할머니가 의식이 없으시고 현재 병원에 계시는데요. 가끔 눈을 뜨시기는하는데 잠만주무셔서요. 근데 어머니가 사람이 죽기전에 제일 나중에 닫히는 기관이 귀라고하해서 계속 귀에 대고 이야기를 해주시고있는데요. 그게 맞나요??
네, 사람이 죽기 전에 가장 마지막으로 닫히는 기관은 귀라는 통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 근거보다는 현장 경험과 근사 체험 보고에 기반한 추측에 가깝습니다.
현재까지 과학적 증거는 부족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귀가 마지막으로 닫힌다는 추측이 유력합니다.
첫번째는 혈액 순환입니다. 뇌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하면서 먼저 의식과 같은 고등 기능을 담당하는 뇌 영역부터 기능이 저하됩니다. 하지만 뇌줄기는 비교적 혈액 공급에 강하고, 청각을 담당하는 뇌줄기 영역은 마지막까지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임사 체험을 한 사람들 중 일부는 죽기 직전까지 청각만 유지했다고 보고하는 경우가 있으며 동물 실험에서도 심장이 멈춘 후에도 한동안 청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 사망 원인 등에 따라 마지막으로 닫히는 기관은 다를 수 있으며 청각 기능이 유지된다고 해서 반드시 의식이 존재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이 죽기 전에 가장 마지막으로 닫히는 기관은 귀일 가능성이 높지만, 과학적으로 완전히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죽기 전에 제일 나중에 닫히는 기관 중 하나는 귀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현상 중 하나이지만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죽을 때, 몸의 기능이 점차적으로 약해지며 각기 다른 순서로 기관들이 멈추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관이나 심장 등 중추적인 기관들이 먼저 멈추게 되고, 그 후에 뇌가 마지막으로 멈추게 됩니다. 그래서 종종 사람이 죽기 전에 귀가 더욱 민감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임종을 맞이할 때, 감각 기관들은 점차적으로 기능을 잃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시각, 후각, 미각, 촉각 순서로 감각이 사라지고, 청각이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뇌의 청각 중추가 다른 감각 중추보다 산소 부족에 더 잘 견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환자는 주변의 소리를 마지막까지 인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머니께서 할머니에게 계속 말씀을 건네시는 것은 할머니에 대한 사랑과 정성을 표현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청각은 사람이 죽기 전 마지막까지 작동하는 감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주로 의료 현장의 경험에서 나온 추정이지, 이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부족했었습니다. 이후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연구진이 청각에 대한 통설을 뒷받침해주는 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습니다. 엘리자베스 블런든 연구원은 “대개의 경우 사망하기 마지막 몇 시간 동안 무반응 상태에 빠진다"며 "뇌파 데이터로 보아 의식이 전혀 없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뇌가 소리에 반응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뇌파가 움직인다는 것 자체는 청각이 살아 있다는 걸 말해 주지만, 자신이 듣는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청각은 뇌의 피질과 간뇌에서 처리되며, 이 영역은 상대적으로 생명유지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뇌의 다른 부분이 기능을 멈춘 후에도 청각은 비교적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가족들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말을 걸었을 때, 환자가 청각 자극에 반응하는 경우가 종종 보고됩니다. 예를 들어, 의식이 없는 환자가 가족의 목소리에 눈물을 흘리거나 미세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의식이 없는 환자라도 주변 소리를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뇌파 측정을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뇌파를 분석했을 때, 소리 자극에 대한 반응이 관찰된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