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의 개혁이 성공하여 고려체제가 유지되었다면 이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가게되었을까요?

Question

공민왕의 개혁이 실패하면서 이성계가 결국 조선왕조를 건국하는데요 만약이 공민왕의 개혁성공과 고려체제가 유지가 되었다면 이후에는 어떤모습으로 가게 되었을까요?

Answer 1

공민왕의 개혁 정책은 대외적으로 반원자주 정책, 그리고 대내적으로는 왕권 강화와 민생 안정을 추진하였습니다. 공민왕 은 원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주적 통치를 추구했습니다. 게혁이 성공했다면 고려는 자주적 성격이 더욱 강화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리고 공민왕은 권문세족의 불법 토지와 노비 소유를 바로잡고자 전민변정도감을 설치하였습니다. 만약 개혁이 성공했다면 위화도 회군 이후 1391년 과전법 개혁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민생이 안정되어 국가의 경제적 기반 강화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또한 공민왕의 개혁 기반이 되었던 신진사대부들의 기반이 강화되어 사회 전반이 개혁과 신진 사대부의 성장으로 이어져 조선 건국의 필요성은 감소되었을 것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공민왕 초기에는 원나라로부터 독립적인 국가로서 원나라의 간섭을 차단하고, 전민변정도감을 통해서 억울하게 토지를 빼앗기거나 노비가 된 사람을 양인으로 돌려주는 등의 노력을 하였죠. 무엇보다 쌍성총관부를 회복하면서 영토를 확장하려는 노력도 있었죠 그렇기에 공민왕이 정신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정치를 했다면 영토확장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귀족들의 불법적인 재산 증식을 막고, 농민들이 토지를 갖고 세금을 잘 내면서 국가의 재정도 확보하고 국력을 기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