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남편의 무심함이 힘이 듭니다. 제 욕심일까요?
남편 여동생과 저의 여동생이 같은 병에 걸려서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시누이는 걱정하면서 경제적 지원도 하더니 처제인 저의 동생에게는 관심도 없고 말도 꺼내지 않더라구요. 이런 비슷한 일이 반복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게 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질문자님의 스트레스가 수인한도를 넘어서게 되었다면 더는 이것이 질문자님 개인의 욕심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혼소송진행을 검토하셔야 하겠습니다.
남편분이 혹여나 잘 모르거나 그런 얘기를 한번도 하지 않아 본인이 무심한지 모르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끔은 서운한 부분을 이야기 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편의 그런 무심한 태도로 인해 상처받는 것은 당신의 욕심이 아닙니다. 배우자로서 당신과 당신 가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지해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병고에 시달리는 당신 동생에게 남편이 무관심한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 여부를 떠나, 정서적으로 배우자를 돕고 가족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과 관련됩니다.
반복되는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당연합니다. 남편과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어 서로의 기대와 바람을 털어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호 이해와 배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가족상담 등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