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때문에 모낭염이 생긴거같은데요
집에서 쪽집게로 얼굴,다리 등등 한번씩 털을 뽑는데요
소독이 제대로 안된거라그런지 모낭염이 생겼어요
그런데 다른곳은 괜찮은데 얼굴에만 나더라구요
얼굴 말고 다리제모만 했을때도 얼굴에 모낭염이 날수도있나요?
제모한 부분말고 다른곳에서 모낭염이 올라오는게 가능한가요?
쪽집게 등등 미용기구들을 소독할때 에탄올 소독솜만으로도
균들은 죽일수있나요?
제대로 소독이 될런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모낭염이 1년째 계속 반복되고있어요
병원도 가고 항생제도 먹고 연고도바르고 시카크림도 바르는데도
계속 생기네요
완벽히 없앨순없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모낭염은 털을 감싸는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알콜 소독솜으로 충분한 멸균효과는 있을 수 있겠으나 털을 제거 후 상처가 난나면 2차로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에는 세안을 깨끗이 하고 손이나 멸균되지 않은 도구 등을 이용해 배농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다리 제모를 통해 안면부로 세균이 옮겨가 모낭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 다리와는 별개로 얼굴의 모낭염이 발생하신 것 같습니다.
모낭염의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시면서 치료를 하는 방법외에는 원칙적으로 박멸하는 방법은 없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모낭염 때문에 걱정이 크시군요.
모낭염은 컨디션이나 피부상태에 따라서 재발이 가능하고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고 마스크를 쓰면서 자극이 많이 되어 입과 턱부위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면도와 관련된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먹는 약을 1~2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만 먹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 관리를 하더라도 이렇게 좋아진 상태에서 관리를 해야 훨씬 수월합니다. 당연히 약효는 일시적이라 약을 끊으면 다시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심할 때는 약물 복용만큼 효율적인 치료는 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변이 국소적인 경우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모낭염을 다시는 생기지 않게 완전히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생길 때마다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답변이 되셨나요?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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